MLB 메츠, '원클럽맨' 라이트 등번호 5번 영구결번

뉴스포럼

MLB 메츠, '원클럽맨' 라이트 등번호 5번 영구결번

빅스포츠 0 264 01.07 12:22
천병혁기자
데이비드 라이트
데이비드 라이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원클럽맨'으로 은퇴한 강타자 데이비드 라이트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메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트가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5번'에 대한 영구 결번과 구단 명예의 전당 입회 행사를 오는 7월 20일 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메츠의 영구 결번 선수는 1965년 케이시 스텡겔(37번), 1973년 길 호지스(14번), 1988년 톰 시버(41번), 2016년 마이크 피아자(31번), 2021년 제리 쿠스먼(36번), 2022년 키스 에르난데스(17번)와 윌리 메이스(24번), 2024년 드와이트 구든(16번)과 대릴 스트로베리(18번)에 이어 총 10명으로 늘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재키 로빈슨(42번)을 포함하면 11명째다.

데이비드 라이트의 영구 결번을 알린 메츠 구단 SNS
데이비드 라이트의 영구 결번을 알린 메츠 구단 SNS

[메츠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메츠 구단 역사상 가장 뛰어난 포지션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라이트는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8년 은퇴할 때까지 메츠에서만 뛰었다.

15시즌 통산 타율 0.296, 242홈런, 970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에 7차례 뽑혔고 골드글러브는 2차례 받았다.

라이트는 20대 시절 성적만 놓고 보면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30대로 접어들어 허리와 어깨, 목 부상에 시달리며 오랜 기간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가 유니폼을 벗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764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종합) 축구 00:21 2
36763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0:21 0
36762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롯데 야구 00:21 1
36761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0:21 0
36760 프로야구,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야구의 날'에 축포(종합2보) 야구 00:21 1
36759 [프로축구 광주전적] 강원 1-0 광주 축구 00:21 2
36758 '이동경 1골 1도움' K리그1 김천, 수원FC에 3-2 승리 축구 00:21 1
36757 전 NBA 스타 켐프, 절도범에 총 쐈다가 전자감시 30일 처벌 농구&배구 00:20 1
36756 한국 남자배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서 대만 3-0으로 꺾고 우승 농구&배구 00:20 1
36755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0:20 0
36754 엄지성, 개막 3경기 연속 선발…스완지는 왓퍼드와 1-1로 비겨 축구 00:20 1
36753 프로야구 1천만 관중 돌파한 날…롯데 12연패-KIA 4연패 추락(종합) 야구 00:20 1
36752 노승희, BC카드·한경 대회 3R 공동 1위…이다연·김민솔과 경쟁 골프 00:20 1
36751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U-21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U-21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서 세계 1위 이란에 2-3 석패 농구&배구 00:20 0
36750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4타수 무안타…10경기 연속 안타 '끝' 야구 08.23 1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