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45분' 뮌헨,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서 6-0 대승

뉴스포럼

'김민재 45분' 뮌헨,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서 6-0 대승

빅스포츠 0 178 01.07 12:21
이영호기자

김민재는 선발 출전한 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동료들과 함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김민재
동료들과 함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철기둥' 김민재가 전반전만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RB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소나기 득점'을 쏟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친선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 듀오 호흡을 맞추고 전반전 45분만 뛰고서 후반에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됐다.

지난달 21일 라이프치히전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뮌헨은 오는 12일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잘츠부르크와 친선전에 나섰다.

뮌헨은 2024-2025 분데스리가 전반기에 11승 3무 1패(승점 36)를 기록하며 2위 레버쿠젠(승점 32)을 승점 4차로 앞서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선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잘츠부르크 수비진을 괴롭혔다.

뮌헨은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의 헤더 선제 결승골로 앞서갔다.

전반 24분에는 해리 케인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 쪽으로 흐르자 재빨리 토마스 뮐러가 밀어 넣어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 29분 마이클 올리세가 골키퍼의 킥 실수를 틈타 쐐기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킥오프를 앞두고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뮐러, 레온 고레츠카 등 선발로 나선 5명의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김민재는 두 차례 볼 차단과 98%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뮌헨은 후반 3분 올리세의 추가골이 터진 이후 후반 10분 요주아 키미히의 중거리포와 후반 31분 조나탄 아스프 얀센의 마무리 득점이 이어지며 6-0 대승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1
35244 인터뷰하는 김효주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0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2
35242 손가락을 추켜들며 훈련장에 도착한 양민혁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0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2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2
35239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1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0
35237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1
35236 현대캐피탈 선수들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0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2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2
35231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한 아스널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