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LPGA 스타 선수 톰프슨, 약혼 사실 공개

뉴스포럼

'은퇴' LPGA 스타 선수 톰프슨, 약혼 사실 공개

빅스포츠 0 175 01.03 12:20
권훈기자
작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작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꽃다발을 받는 톰프슨.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떠난 렉시 톰프슨(미국)이 약혼했다고 밝혔다.

톰프슨은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 남자 친구 맥스 프로스트와 함께 약혼반지를 낀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과 함께 프로스트가 스키장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사진도 곁들였다.

톰프슨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 난 '좋아'라고 답했다"고 기쁜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는 글도 썼다.

톰프슨과 프로스트는 지난 연말부터 캐나다 휘슬러의 스키 리조트 여행 중이다.

12세 때 US여자오픈에 출전, 골프 신동으로 불렸던 톰프슨은 16세에 LPGA 투어에서 처음 우승했고 장타를 앞세워 모두 15승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5월에 "LPGA 투어를 풀타임으로 뛰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톰프슨은 작년 연말에 "나는 내년에 서른살이 된다. 한곳에 정착하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말해 결혼을 예고했다.

톰프슨과 결혼할 예정인 프로스트는 플로리다 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을 맡아왔고 지금은 의료 장비 회사 영업 담당 대표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솔하임컵 개막식 때 톰프슨과 함께 등장했고, 지난달 히어로 월드 챌린지 프로암에 톰프슨이 출전했을 때 캐디로 나서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64 [율곡로] 센터라인의 중요성 야구 18:20 1
35263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유네스코 축구공(共) 캠페인'에 기부금 축구 12:22 3
35262 FC서울, 지난해 K리그1 '도움왕' 안데르손 영입 축구 12:21 3
35261 MLB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8일 애리조나전서 시즌 첫 선발 출격 야구 12:21 5
35260 K리그1 강원, 7~9일 정선서 전지훈련…사회공헌활동 병행 축구 12:21 4
35259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12:21 2
35258 장타 아니면 어때…PGA 비거리 174위 캠벨의 선택과 집중 골프 12:21 3
35257 11일 농구 한일전서 '제로베이스원' 특별공연 농구&배구 12:21 3
35256 다저스 커쇼, 커미셔너 추천으로 MLB 올스타전 출전…통산 11번째 야구 12:21 2
35255 MLB 워싱턴, 2019년 WS 우승 이끈 감독·단장 동시 경질 야구 12:21 3
35254 뮌헨 "무시알라, 종아리뼈 골절·발목 탈구…곧 수술 예정" 축구 12:21 3
35253 1타 모자라 톱10 무산 김시우…PGA 존디어 클래식 공동 11위(종합) 골프 12:21 1
35252 한화 폰세·와이스, 7년 만의 전반기 동반 10승 외국인 듀오 야구 12:20 2
35251 여자배구대표팀, VNL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9일부터 3주차 경기 농구&배구 12:20 1
35250 [PGA 최종순위] 존디어 클래식 골프 12: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