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2일 중앙수비수 박호영(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호영은 2018년 부산 개성고를 졸업하고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뒤 K리그1 2경기를 포함해 K리그 통산 41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을 끝으로 부산과 작별하고 지난해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강원은 키가 198㎝인 박호영과 계약해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된 제공권을 보강하고자 했다.
박호영은 "K3리그에 있다가 올라와서 더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이라며 "강원에 도움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