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뉴스포럼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빅스포츠 0 189 01.02 00:20
최송아기자
배혜윤(25번) 등 삼성생명 선수들
배혜윤(25번) 등 삼성생명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안방에서 청주 KB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2025년을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8-59로 이겼다.

이번 시즌 KB와의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삼성생명은 9승 6패를 쌓아 3위를 지켰다. 선두 부산 BNK(12승 3패)와는 3경기 차다.

4연패에 빠진 KB는 5승 10패로 인천 신한은행에 공동 4위를 허용했다.

1쿼터 21-19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에도 우위를 이어가다가 33-28에서 강이슬의 3점 플레이를 비롯해 7점을 내리 허용하며 33-3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8초 전 강유림의 3점포가 꽂히면서 36-35로 다시 전세를 뒤집으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졌으나 KB가 재역전의 고비를 좀처럼 넘지 못하는 사이 삼성생명은 끈끈한 수비와 리바운드로 리드를 지켜 나갔다.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16초 전 조수아의 외곽포에 힘입어 52-47로 앞섰고, 4쿼터 초반 김아름이 55-48, 58-50을 만드는 3점 슛을 연이어 꽂으며 틈을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이해란
삼성생명의 이해란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에도 삼성생명은 상대 득점을 묶고 김단비의 골밑슛과 이해란의 자유투와 뱅크 슛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4분 12초를 남기고 64-50으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이해란이 13점 9리바운드, 키아나 스미스가 12점, 김아름이 10점 5리바운드, 강유림이 10점으로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KB에선 허예은이 13점 6어시스트, 나가타 모에가 12점으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245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 오픈 박혜준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 골프 00:21 3
35244 이븐파 치고도 활짝 웃은 김효주 "생애 최고로 좋았던 대회" 골프 00:21 2
35243 [KLPGA 최종순위] 롯데 오픈 골프 00:21 4
35242 유로파리그 우승 후 45일만에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복귀' 축구 00:21 2
35241 여자농구, 태국 61점 차 대파…존스컵 2위로 마쳐 농구&배구 00:21 4
35240 [프로야구 광주전적] 롯데 5-2 KIA 야구 00:21 5
35239 8회 역전 3점포 두산 김재환 "재호 형 은퇴식에 좋은 경기 다행" 야구 00:21 3
35238 [프로야구 중간순위] 6일 야구 00:21 1
35237 장신골퍼 박혜준, KLPGA 롯데 오픈 우승…데뷔 후 첫 승 감격 골프 00:20 2
35236 현대캐피탈,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한전에 3-0 완승…4전 전승 농구&배구 00:20 1
35235 채은성이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쾅·쾅·쾅·쾅 '홈런쇼' 한화, 33년 만에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00:20 0
35234 코로나로 유턴한 유학파 박혜준, 3년 만의 첫 승 "행복한 순간" 골프 00:20 3
35233 홈런을 때리고 환호하는 KIA 김호령 임플란트 심은 KIA, 1위 한화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종합) 야구 00:20 0
35232 '조언자'에 만족할 생각 없는 나가토모 "5번째 월드컵 도전" 축구 00:20 3
35231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수비멘디 영입…이적료 1천116억원 축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