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뉴스포럼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빅스포츠 0 7 12:20
김경윤기자
폴 골드슈미트
폴 골드슈미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후안 소토를 지역 라이벌 뉴욕 메츠에 뺏긴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키스가 1루수 폴 골드슈미트(37)와 계약기간 1년, 총액 1천250만달러(약 181억2천만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2024시즌 주전 1루수로 뛰었던 앤서니 리조가 FA 자격을 얻으면서 새로운 1루수 자원을 찾았다.

당초 크리스천 워커가 영입 후보였으나 워커는 2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6천만달러(870억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하면서 양키스는 방향을 틀었다.

골드슈미트는 통산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4차례, 실버슬러거 5차례를 수상한 베테랑이다.

2020년엔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골드슈미트는 올해에도 154경기에서 타율 0.245, 22홈런, 65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2024시즌 OPS(출루율+장타율) 0.716에 머물렀으며, 그가 OPS 0.800 이하의 성적을 낸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양키스는 최근 왼손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 2019년 NL MVP 코디 벨린저, 밀워키 브루어스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했고 골드슈미트마저 데려와 투타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천적'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하다.

그는 지난해까지 MLB에서 뛰었던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상대 타율 0.426(26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49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장례 대한축구협회장으로…23일 영결식 축구 12:20 7
31448 우즈, 아들과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합작…13언더파 골프 12:20 8
31447 'AS로마 두 달 감독' 유리치, EPL 강등권 사우샘프턴 지휘봉 축구 12:20 8
31446 이재성 76분+홍현석 교체출전…마인츠,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 축구 12:20 7
31445 '끝 모를 추락'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도 1-2 패…12경기서 1승 축구 12:20 8
31444 골프존 G투어 2024시즌 대상 최민욱…상금왕은 김홍택 골프 12:20 8
열람중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야구 12:20 8
31442 MLB서 가장 위대한 1번 타자·도루왕 헨더슨, 폐렴 증세로 사망 야구 12:20 8
31441 김상식의 베트남, 미얀마에 5-0 대승…미쓰비시컵 4강 진출 축구 06:20 8
31440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농구&배구 00:21 10
31439 [프로농구 원주전적] DB 95-72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1 11
31438 '웰컴 투 토트넘!'…양민혁, 손흥민 지켜보는 가운데 실내 훈련 축구 00:21 9
31437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야구 00:21 10
31436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야구 00:21 10
31435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1-61 삼성 농구&배구 00:21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