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kt,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로 3연승 신바람

뉴스포럼

'부상 병동' kt,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로 3연승 신바람

빅스포츠 0 665 2023.04.20 00:22
시즌 첫 홈런 치고 팀 3연승에 앞장선 신본기
시즌 첫 홈런 치고 팀 3연승에 앞장선 신본기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올해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터뜨리고 3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로 SSG 랜더스를 불러 치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SSG는 4연패를 당했다.

kt는 조용호(타격 부진), 황재균·배정대(이상 부상)를 빼고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이날엔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앤서니 알포드마저 선발에서 제외했다.

주전이 4명이나 빠졌지만, kt의 방망이는 무섭게 터졌다.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회 선취점을 낸 kt는 3회 신본기의 벼락같은 좌월 솔로 홈런 덕분에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민혁,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이어간 2사 1, 2루에서 박병호, 장성우, 김준태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더 보태 승패를 갈랐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
kt 선발 투수 엄상백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회 강백호, 6회 박경수와 홍현빈이 안타를 쳐 올 시즌 전체 세 번째이자 kt의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가 완성됐다.

SSG는 9회초 2사 2, 3루에서 터진 전의산의 우중간 안타로 영패를 겨우 면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하다가 이날 마운드에 선 kt 선발 엄상백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안았다.

SSG 선발 박종훈은 홈런 1개 등 안타 10개를 맞고 6이닝 5실점(4자책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세 번 등판해 아직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0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8:20 5
31489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8:20 5
31488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 축구 12:21 10
31487 전반기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더 치열해진 1위 싸움 농구&배구 12:21 10
31486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꺾고 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1 10
31485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1 10
31484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1 10
31483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1 9
31482 '농구영신' CGV서도 본다…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12:21 8
31481 던롭스포츠, 굿네이버스와 12년 연속 기부 활동 골프 12:21 9
31480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1 9
3147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0 9
31478 리버풀전 완패에 실망한 손흥민 "홈에서 6실점, 고통스러워" 축구 12:20 9
31477 양산컨트리클럽, 내년 1월 10일부터 대중형으로 전환…시민 할인 골프 12:20 9
31476 KPGA,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 대중화 협약 골프 12:20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