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빅리그 2년 차 투수 그린과 699억원에 6년 계약

뉴스포럼

신시내티, 빅리그 2년 차 투수 그린과 699억원에 6년 계약

빅스포츠 0 628 2023.04.19 12:20
헌터 그린
헌터 그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가 지난해 데뷔한 젊은 투수와 일찌감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신시내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강속구 투수인 헌터 그린(23)과 5천300만달러(약 699억원)에 6년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이 계약은 7번째 시즌이 되는 2029년에는 구단이 2천100만달러에 계약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만약 신시내티가 재계약을 포기하면 200만달러의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린은 신시내티가 지난해 리빌딩 과정에 데뷔시킨 2년 차 신예 투수다.

최고시속 160㎞를 넘나드는 강속구가 돋보이지만 지난해 성적은 5승 13패, 평균자책점 4.44에 머물렀다.

올해는 4경기에 등판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불과 2년 차인 그린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은커녕 연봉 조정신청 조건조차 확보하지 못했다.

이처럼 경력이 짧은 선수와 조기에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이례적이다.

봅 카스텔리니 신시내티 최고경영자(CEO)는 "그린이 보여준 팀에 대한 높은 헌신을 반영했다"라며 "그는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 기반이 되는 젊은 투수"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807 '일본야구 4번 타자' 모리시타 "라이벌 한국에 지고 싶지 않다" 야구 12:21 3
29806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 중징계 예상…토트넘은 울상 축구 12:21 3
29805 잉글랜드 축구 주장 케인, 작심 발언…"클럽보다 대표팀이 먼저" 축구 12:21 3
29804 아시아골프 리더스포럼, 스내그골프협회·바이스앤과 업무 협약 골프 12:21 3
29803 KBL '하드콜 시대'에 살아남는 법…닿기 전에 뛰거나 쏘거나 농구&배구 12:21 3
29802 시니어 메이저 우승 최경주 "올해는 100%…내년에 다시 도전" 골프 12:21 3
29801 WNBA 스타 클라크, LPGA 투어 프로암서 코르다와 동반 플레이 골프 12:21 3
29800 한발 늦었던 투수교체…한국야구, 쿠바전 활로는 '벌떼 야구' 야구 12:21 3
29799 마제스티 골프, 블랙위크 프로모션 개최…최대 70% 할인 혜택 골프 12:20 3
29798 대표팀 첫 홈런에도 웃지 못한 나승엽 "남은 경기는 다 이길 것" 야구 12:20 3
29797 유럽 이적시장 소식통도 "토트넘, 손흥민 1년 계약 연장 절차" 축구 12:20 3
29796 홍명보호, 오늘 쿠웨이트와 월드컵 3차예선 5차전…4연승 도전 축구 12:20 3
29795 한국배구연맹, V리그 20년 돌아보는 '추억의 물품 수집' 농구&배구 12:20 3
29794 올해 한국오픈 우승 김민규, 2025시즌 DP 월드투어에 전념 골프 12:20 3
29793 '한국 최고 풋살팀 가리자!'…FK리그 새 시즌 16일 개막 축구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