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FA 3명 모두 잔류…임동혁 3년 15억원 계약

뉴스포럼

남자배구 대한항공 FA 3명 모두 잔류…임동혁 3년 15억원 계약

빅스포츠 0 448 2023.04.19 00:25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내부 FA와 계약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내부 FA와 계약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에서 명실상부한 왕조를 구축한 대한항공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 3명을 모두 붙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미들 블로커 조재영, 세터 유광우와 FA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임동혁은 3년 최대 15억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5천만원)에 계약했다.

임동혁은 올 시즌 외국인 공격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와 포지션이 겹쳐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으나 높은 공격 성공률(56.59%)로 278점을 올렸다.

임동혁은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우수한 선수, 든든한 구단과 다시 계약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주전으로 활약하겠다는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재영은 3년 최대 12억1천800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600만원), 유광우는 3년 최대 7억5천600만원(연봉 1억7천만원·옵션 8천2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조재영은 "앞으로도 계속 우승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유광우는 "더욱 견고한 팀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아우르는 통합 우승을 3년 연속으로 달성했고 프로배구컵대회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3관왕)을 이뤄냈다.

대한항공은 "FA 대상 선수 전원과 계약을 체결해 다음 시즌에도 다시 한번 통합우승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313 부상 복귀 후 맹타 LG 오스틴 "강팀 한화 상대로 2연승 만족" 야구 00:21 1
36312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종합) 축구 00:21 1
36311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00:21 1
36310 NBA 보스턴, 37세 매줄라 감독과 다년 연장 계약 농구&배구 00:21 1
36309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0-0 김천 축구 00:21 1
36308 50홀 노보기 윤이나 위에 50개 홀에 버디 19개 고지원 골프 00:20 1
36307 LG, 한화와 1·2위 맞대결 8-1 압승…하반기 17승 3패 선두 질주(종합) 야구 00:20 1
36306 U-21 여자배구, 세계선수권서 크로아티아에 3-2 역전…첫 승리 농구&배구 00:20 1
36305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0:20 1
36304 첫 타석부터 14구 승부 끝 안타…LG 신민재, 3안타 5출루 '펄펄' 야구 00:20 1
36303 [프로축구 중간순위] 9일 축구 00:20 0
36302 승리 지휘한 신태용 감독 '울산 데뷔전 승리' 신태용 "궂은 날씨에 1만명 이상 온 팬들 덕" 축구 00:20 0
36301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0:20 0
36300 바꾸니까 낫네…프로야구 대체 외인, 구원군 역할 톡톡 야구 08.09 11
36299 '2025 부산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4일 개막 농구&배구 08.09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