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KGC인삼공사, FA 한송이·염혜선과 재계약

뉴스포럼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FA 한송이·염혜선과 재계약

빅스포츠 0 275 2023.04.19 00:24
[KGC인삼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GC인삼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미들 블로커 한송이(39), 세터 염혜선(32)과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송이는 연봉 2억원과 옵션 1천만원을 합쳐 연간 총액 2억1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염혜선은 연봉 3억3천만원과 옵션 2천만원을 보태 연간 총액 3억5천만원을 받는다.

FA 계약 기간은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한 3년이다.

한송이는 이날 GS칼텍스와 1년간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옵션 5천만원)에 사인한 FA 미들 블로커 정대영(42)과 더불어 V리그 여자부 최다 FA 계약(6회) 타이기록을 냈다.

KGC인삼공사 구단은 "팀의 구심점인 주축 선수들과 재계약으로 지난 시즌 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현재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염혜선은 구단을 통해 "여자부 세터 중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행복한 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고희진) 감독님이 재계약에 영향을 끼쳤다. 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2022-2023시즌의 7라운드'를 맞이한다는 마음으로 차기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송이는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리며 KGC인삼공사에서 꼭 우승을 이루고 은퇴할 수 있도록 최고참으로서 맡은 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24일에 모여 다음 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0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8:20 5
31489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8:20 5
31488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 축구 12:21 10
31487 전반기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더 치열해진 1위 싸움 농구&배구 12:21 10
31486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꺾고 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1 10
31485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1 10
31484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1 10
31483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1 9
31482 '농구영신' CGV서도 본다…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12:21 8
31481 던롭스포츠, 굿네이버스와 12년 연속 기부 활동 골프 12:21 9
31480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1 9
31479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0 9
31478 리버풀전 완패에 실망한 손흥민 "홈에서 6실점, 고통스러워" 축구 12:20 9
31477 양산컨트리클럽, 내년 1월 10일부터 대중형으로 전환…시민 할인 골프 12:20 9
31476 KPGA,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골프 대중화 협약 골프 12:20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