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 내년에도 LIV 골프 뛴다…와일드카드로 계약

뉴스포럼

앤서니 김, 내년에도 LIV 골프 뛴다…와일드카드로 계약

빅스포츠 0 20 11.29 12:20
권훈기자
공의 궤적을 쫓는 앤서니 김.
공의 궤적을 쫓는 앤서니 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올해 LIV 골프를 통해 12년 만에 프로 골프 무대로 돌아온 앤서니 김(미국)이 내년에도 LIV 골프에서 뛰게 됐다.

LIV 골프는 최근 앤서니 김과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를 와일드카드 선수로 계약했다고 29일 영국 미러 미국판이 보도했다.

와일드카드는 LIV 골프가 운영하는 13개 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선수를 말한다.

앤서니 김은 작년에도 와일드카드로 뛰었다.

앤서니 김과 스와퍼드 둘 다 올해 LIV 골프에서 성적이 나빠 퇴출당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LIV 골프와 합의가 원만하게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

25세의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타이거 우즈(미국)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앤서니 김은 2012년 5월 열린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기권한 이후 돌연 프로 골프 무대에서 사라졌고 12년 동안 '은둔 골퍼'로 지냈다.

그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3차 대회에서 프로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앤서니 김은 11차례 대회에서 36위가 최고 순위였고 나머지는 모조리 40위 아래로 밀려 포인트를 1점도 따지 못했다.

LIV 골프는 앤서니 김과 스와퍼드를 포함한 와일드카드 팀은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능성은 더스틴 존슨(미국)이 이끄는 4에이시즈 팀에서 밀려나는 팻 퍼레즈와 해럴드 바너3세 대신 들어갈 수도 있다고 미러 미국판은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622 프로야구 NC,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영입…최고 구속 159㎞ 야구 12:21 5
30621 설영우·이영준, 나란히 도움 신고…황희찬은 교체 투입 축구 12:20 7
30620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호주 올어빌리티 챔피언십 14타 차 우승 골프 12:20 5
30619 프로야구 kt, 헤이수스 영입…올해 키움서 13승에 탈삼진 2위 야구 12:20 5
30618 경남·부산 6개 지자체 낙동강협의회 '파크골프'로 공동 발전 골프 12:20 5
30617 정우영, 동점포로 시즌 2호 골…김민재는 후반 35분 출혈로 교체 축구 12:20 5
30616 '골대 불운' 이강인 73분 소화…PSG, 13경기 무패 축구 12:20 7
30615 눈가 출혈 김민재…뮌헨 "김민재는 기계, 큰 영향 없을 것" 축구 12:20 5
30614 다저스, '왼손 에이스' 스넬 영입 공식 발표…5년 2천542억원 야구 12:20 5
30613 프로농구 LG, 소노 잡고 8연패 탈출…김태술 감독은 데뷔 2연패 농구&배구 00:22 11
30612 [여자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0:22 10
30611 [프로농구 수원전적] 현대모비스 85-73 kt 농구&배구 00:22 9
30610 K리그1 감독상 윤정환-강원FC 재계약 협상 '난항' 축구 00:22 11
30609 [프로농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0:22 11
30608 [프로배구 중간순위] 30일 농구&배구 00:22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