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마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폭설로 발이 묶였다.
KIA 구단은 28일 "당초 선수단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항공편이 결항했다"며 "선수단은 2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IA는 지난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했다.
손승락 수석코치 등 코치진 18명과 신인 선수 7명을 포함한 31명이 참가했다.
다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주전급 대다수 선수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KIA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팬 5천명과 펼치는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