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고우석, 시즌 첫 1군 엔트리…"이번 주 격일제 등판"

뉴스포럼

LG 마무리 고우석, 시즌 첫 1군 엔트리…"이번 주 격일제 등판"

빅스포츠 0 541 2023.04.19 00:21

염경엽 감독 "오늘 세이브 상황 관계 없이 무조건 등판, 내일 휴식"

돌아온 마무리 고우석
돌아온 마무리 고우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이 2023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1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야구 경기가 없던 전날 투수 이지강을 2군으로 내려보내면서, 고우석을 위한 자리를 비워놨다.

염경엽 감독은 18일 취재진과 만나 "고우석은 오늘 승패, 세이브 상황과 관계 없이 무조건 등판한다. 경기 감각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내일은 세이브 상황이 와도 등판하지 않는다. 이번 주 고우석은 격일제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우석은 3월에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앞두고 연습 경기를 치르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WBC 본선 무대에서 아예 등판하지 못한 고우석은 귀국 후 받은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발견돼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고우석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다.

대승은 했지만
대승은 했지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두산의 경기가 LG의 13대4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마친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4.14 [email protected]

고우석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11일 kt wiz를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1실점 했고,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올렸다.

LG는 17일 현재 공동 2위로 순항하고 있지만, 10개 구단 중 한화 이글스(5개) 다음으로 많은 4차례의 블론 세이브(세이브 실패)를 범해 뒷문에는 고민이 컸다.

지난해 KBO리그 구원 1위(42세이브)에 오른 고우석이 돌아오면서, 염경엽 감독은 걱정을 덜었다.

옆구리 근육이 손상돼 재활 중인 외야수 이재원과 내야수 오지환도 복귀를 위해 속력을 높이고 있다.

염 감독은 "이재원은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오지환은 검사를 다시 받아봐야 하는데 자신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며 "둘의 복귀 시점을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964 숨 고른 야구대표팀 간판 김도영 "호주전 출전 괜찮다" 야구 12:21 5
29963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1 4
29962 너무 늦게 등장한 국대 안방마님 박동원…공수 맹활약 야구 12:21 4
29961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맞아 출혈 축구 12:21 4
29960 프로야구 LG 새 주장 박해민 "책임감 느껴…비시즌 준비도 철저" 야구 12:21 4
29959 '닥터K' 앤더슨, 프로야구 SSG와 1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12:21 4
29958 '전차군단' 독일, UNL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7-0 대파 축구 12:21 4
29957 '약속의 8회' 숨은 주인공 김서현 "호주전도 쥐어짜겠다" 야구 12:21 4
2995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골프 12:20 4
2995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12:20 4
29954 프로야구 LG 구단·선수들, 1억5천만원 기부 야구 12:20 4
29953 'A매치 데뷔' 이현주 "TV서 보던 형들과 뛰다니…성공한 인생" 축구 12:20 4
29952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간다…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12:20 4
29951 "코소보는 세르비아" 자극한 루마니아·철수한 코소보 징계 논의 축구 12:20 4
29950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야구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