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핸드볼 반칙으로 골 취소…스토크시티, QPR과 1-1 비겨

뉴스포럼

배준호, 핸드볼 반칙으로 골 취소…스토크시티, QPR과 1-1 비겨

빅스포츠 0 152 2024.11.24 12:20
이영호기자
축구대표팀 공격의 새로운 옵션이 된 배준호
축구대표팀 공격의 새로운 옵션이 된 배준호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배준호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왼쪽 날개 공격수로 자리 매김한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아쉬운 핸드볼 반칙 판정으로 정규리그 6호골 기회를 날렸고, 팀도 1-1로 비겼다.

스토크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의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6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홍명보호의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골맛을 봤던 배준호는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24분 만에 토머스 캐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먼저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QPR은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따냈지만 키커로 나선 잔 첼라르가 실축하며 동점골에 실패했다.

배준호는 전반 추가시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대를 벗어났고, 후반 2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왼발로 슈팅을 시도한 게 수비벽에 막혔다.

좀처럼 추가골 사냥에 이르지 못한 스토크시티는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40분 배준호가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QPR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배준호의 핸드볼을 지적하며 골을 취소했다.

배준호가 패스받는 과정에서 볼이 손에 닿았다는 판정이었고, 배준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6호골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스토크시티는 QPR과 1-1로 비겼고, 2경기 연속 무승부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로 12위에 랭크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427 이정후, 유니폼 판매 MLB 전체 17위…커쇼보다 많이 나갔다 야구 12:21 2
35426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 골프 12:21 3
35425 리버풀, 조타 등번호 20번 영구결번 발표…1군부터 모든 연령대 축구 12:21 4
35424 이종범 겪은 원형 탈모…이정후는 극복 중 "가끔 머리카락 빠져" 야구 12:21 4
35423 'FA컵 우승' C.팰리스, UEFA 규정 위반으로 콘퍼런스리그 강등 축구 12:21 3
35422 아버지 마지막 골 22년 만에…'부자 A매치 득점' 완성한 이호재 축구 12:20 3
35421 타수 못 줄인 김주형, 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 2R 공동 27위 골프 12:20 4
35420 '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축구 12:20 2
35419 김하성, 홈런 친 다음 날 결장…탬파베이, 보스턴에 또 역전패 야구 12:20 3
35418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7위…선두는 김찬(종합) 골프 12:20 2
35417 '이적설' 손흥민, 휴가 마치고 토트넘 복귀…"쏘니가 돌아왔다!" 축구 12:20 3
35416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첫날 공동 45위 골프 12:20 2
35415 LIV 골프, 약 2년 만에 세계 랭킹 포인트 배정 다시 요구 골프 12:20 3
35414 '동아시안컵 2연승' 홍명보 감독 "한일전 이기고 우승하겠다" 축구 00:22 9
35413 KLPGA 우승 경쟁 단골 유현조 "연습 라운드 않고 체력 비축" 골프 00:22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