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뉴스포럼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빅스포츠 0 4 12:21
천병혁기자

오타니 지명타자 최초로 MVP…저지는 2년 만에 MVP 탈환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사상 첫 '50홈런-50도루'의 신기원을 이룩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홈런왕 에런 저지(32·뉴욕 양키스)가 만장일치로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일본 출신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1위 표 30표를 싹쓸이해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 겨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역대 최고액인 7억달러에 10년 계약을 체결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 13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오타니는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메이저리그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같은 활약 속에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이적 첫해에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

오타니가 MVP로 뽑힌 것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MVP로 뽑힌 데 이어 통산 세 번째다.

또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지명타자가 MVP로 뽑히는 사례도 만들었다.

에런 저지
에런 저지

[UPI=연합뉴스]

AL에서는 저지가 예상대로 MVP로 뽑혔다.

저지 역시 기자단 투표에서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압도적인 MVP가 됐다.

올 시즌 타율 0.322를 기록한 저지는 58홈런, 144타점, 133볼넷, OPS(출루율+장타율) 1.159 등은 양 리그를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양키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저지는 2022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MVP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1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12:21 4
30212 '이랜드 vs 전남' 사상 첫 승강PO 진출 놓고 24일 한판 대결 축구 12:21 5
30211 선문대, 승부차기서 울산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12:21 4
30210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종합) 야구 12:21 5
30209 [제주소식]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 축구 12:21 5
30208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12:21 5
302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12:21 5
열람중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야구 12:21 5
30205 안나린, 우승 상금 56억원 LPGA 최종전 1R 선두(종합) 골프 12:21 4
30204 이경훈, 올해 마지막 PGA 대회 첫날 공동 20위 골프 12:21 5
30203 "NBA 올스타전, 올스타 3팀+라이징스타 1팀 토너먼트로 개편" 농구&배구 12:20 4
30202 안나린, 우승 상금 56억원 LPGA 최종전 1R 선두 골프 12:20 4
30201 포스테코글루 감독 "벤탕쿠르 인성 최고…징계 항소 전격 지지" 축구 12:20 4
30200 프로야구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야구 12:20 3
30199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공식 발표 축구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