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리베로 도수빈과 FA 계약…2년 총액 2억6천만원

뉴스포럼

흥국생명, 리베로 도수빈과 FA 계약…2년 총액 2억6천만원

빅스포츠 0 281 2023.04.18 00:21
흥국생명과 FA 계약한 리베로 도수빈
흥국생명과 FA 계약한 리베로 도수빈

[흥국생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자유계약선수(FA)인 리베로 도수빈과 재계약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17일 "도수빈과 총보수액 1억3천만원(연봉 1억원, 옵션 3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6-2017시즌에 2라운드 3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도수빈은 꾸준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흥국생명 주전 리베로로 활약하다가 김해란이 팀에 복귀한 뒤에는 백업 리베로로 자리를 옮겨 수비의 빈틈을 지우는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김해란은 지난 시즌 35경기, 133세트를 소화하며 세트당 평균 5.609개의 디그를 기록했고, 도수빈은 26경기 53세트에서 세트당 평균 1.038 차례 디그 했다.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도수빈은 흥국생명 잔류를 목표로 성실하게 협상을 진행했다.

팀 내에서 김해란 후계자로 거론되는 도수빈은 "나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시즌을 준우승으로 마무리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크다.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 구단은 FA 최대어 김연경에 이어 도수빈까지 잡아 자팀 FA를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구단은 "도수빈은 수비 능력뿐 아니라 리시브와 이단 연결에도 큰 강점이 있는 선수다.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체계적인 훈련으로 다가오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8 장결희 테스트하는 강원…정경호 감독 "관찰하며 장점 찾는 중" 축구 00:20 27
31497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00:20 24
31496 정경호 강원 감독 "우린 파인다이닝 아닌 줄 서는 일반식당으로" 축구 00:20 25
31495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00:20 21
31494 떠날듯하던 K리그1 사령탑들, 다시 집으로…거함 전북만 남았다 축구 00:20 27
31493 프로축구연맹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 공청회' 26일 개최 축구 00:20 24
31492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00:20 26
31491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00:20 23
31490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2.23 12
31489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2.23 13
31488 새 단장 오자마자 '선수 12명 바꿔라'…사유화 논란 휩싸인 안산 축구 12.23 17
31487 전반기 반환점 앞둔 프로배구…더 치열해진 1위 싸움 농구&배구 12.23 15
31486 '이강인 66분' PSG, 승부차기 끝에 랑스 꺾고 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3 16
31485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3 18
31484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3 1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