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권을 획득해 30개 대회 모두를 생중계한다.
네이버는 17일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골프 판타지게임(픽N골프), 공인핸디캡 서비스(N 골프 마이 골프) 등 골프 팬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네이버 스포츠 오픈톡 가운데 골프는 전날 기준 3천484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부터 누적으로 약 100만명이 참가한 국내 최초의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는 올해 시즌2가 진행 중이다. 실제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도 KLPGA 출전 선수 6명을 선발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네이버는 지난 6일 골프 팬들을 겨냥한 공인 핸디캡 서비스를 출시했다. 공인핸디캡은 대한골프협회(KGA),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에서 인정된다. 앞서 네이버는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와 지난 1월 관련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골프'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