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뉴스포럼

'홍명보호 원톱 나!'…오세훈 2경기 연속 득점포로 주전 청신호

빅스포츠 0 12 11.15 00:21
설하은기자
이영호기자
첫 골 넣는 오세훈
첫 골 넣는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쿠웨이트시티·서울=연합뉴스) 이영호 설하은 기자 =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홍명보호 원톱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오세훈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얼리 크로스에 맞춰 문전에서 높게 뛰어오른 오세훈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정확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신장 190㎝가 넘는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은 자신의 체격을 충분히 활용해 홍명보호에 리드를 안겼다.

오세훈은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15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도 선제골을 기록해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는 전반 41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대한민국 첫 골 넣은 오세훈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오세훈이 첫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14 [email protected]

지난 6월 대표팀을 임시로 이끈 김도훈 감독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던 오세훈은 홍명보 체제에서 꾸준히 중용되고 있다.

대표팀 원톱 경쟁에서도 한발짝 앞서 나가는 모양새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가운데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오세훈, 주민규(울산), 오세훈(헹크)의 삼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세훈은 득점 직후인 전반 13분에도 골대 정면에서 공을 잡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직전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돼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오세훈은 올 시즌 소속팀 마치다 젤비아에서 31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 합류 직전인 지난 9일 치른 FC도쿄전에서도 1-0으로 앞선 후반 4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라 추가 골을 넣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13 [문화소식] 박용택, 청년포럼 일일강사 변신 야구 12:21 5
30212 '이랜드 vs 전남' 사상 첫 승강PO 진출 놓고 24일 한판 대결 축구 12:21 5
30211 선문대, 승부차기서 울산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축구 12:21 5
30210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종합) 야구 12:21 5
30209 [제주소식]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 축구 12:21 5
30208 '타자로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에는 개막부터 투타겸업" 야구 12:21 5
30207 [부고] 구명환(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씨 장인상 야구 12:21 5
30206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야구 12:21 5
30205 안나린, 우승 상금 56억원 LPGA 최종전 1R 선두(종합) 골프 12:21 5
30204 이경훈, 올해 마지막 PGA 대회 첫날 공동 20위 골프 12:21 5
30203 "NBA 올스타전, 올스타 3팀+라이징스타 1팀 토너먼트로 개편" 농구&배구 12:20 5
30202 안나린, 우승 상금 56억원 LPGA 최종전 1R 선두 골프 12:20 5
30201 포스테코글루 감독 "벤탕쿠르 인성 최고…징계 항소 전격 지지" 축구 12:20 5
30200 프로야구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개최 야구 12:20 5
30199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공식 발표 축구 12: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