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KBO와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O는 늘봄학교와 연계해 200개 초등학교, 6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야구를 변형한 체육활동) 교실을 개최하고, 해당 학교에 티볼용품과 교구를 보급한다.
아울러 어린이 티볼 캠프인 '유소년 티볼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하고 전국 초등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를 운영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허구연 KBO 총재 등이 참석한다.
이 부총리는 "KBO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될 늘봄학교에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