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망주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개최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5차 캠프가 10일 마무리됐다.
KBO는 11일 "충북 보은군에서 7일 동안 훈련 캠프를 펼쳤다"며 "김용달 감독을 비롯해 이영우, 윤학길, 정재복, 이성우, 장원진, 임수민 코치 등 프로에서 활약한 지도자들이 북부 권역 고교 2학년 선수 32명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KB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2022년부터 유망주 대상 훈련 캠프를 열고 있다.
다수의 프로 진출 선수도 나왔다.
프로야구 2025 신인드래프트에선 2022년 캠프 1기에 참가한 15명의 선수가 프로구단에 호명됐다.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 한화 이글스 정우주, KIA 타이거즈 김태형 등이 캠프 출신이다.
KBO는 11일 남부 권역 고교 2학년 3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6차 캠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