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뉴스포럼

'12위 추락' AS로마, 두 번째 감독 경질…차기에 만치니 거론

빅스포츠 0 145 2024.11.11 12:20
안홍석기자

9월 데로시에 이어 유리치도 8경기 만에 해임

AS로마 사령탑 거론되는 만치니 감독
AS로마 사령탑 거론되는 만치니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최악의 부진에 빠진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가 시즌 두 번째 감독 경질의 초강수를 뒀다.

로마는 11일(한국시간) 볼로냐와의 세리에A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하자 이반 유리치 감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로마는 "지난 몇 주 동안 유리치 감독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새 감독을 찾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는 다니엘레 데로시 감독 체제로 2024-2025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첫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치자 구단은 데로시 감독을 경질하고 유리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유리치 감독
유리치 감독

[EPA=연합뉴스]

하지만 유리치 감독도 로마의 추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로마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패를 당해 세리에A 20개 구단 중 12위로 내려앉았다.

지금까지 12경기에서 승점 13만 쌓았고, 이는 2004-2005시즌 이후 20년 만에 거둔 최악의 성적이다.

결국 유리치 감독도 리그 8경기 만에 경질되고 말았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로마의 차기 감독으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 경질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거론된다.

로마는 11월 A매치 휴식기 뒤 힘겨운 일정을 소화한다.

11일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는 나폴리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어 리그 2위 아탈란타와 홈에서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494 '김연경 시대' 끝나고 4년 만에 VNL 강등된 한국 여자배구 농구&배구 07.14 1
35493 한국 여자배구, VNL서 강등…태국은 캐나다전서 승점 확보 농구&배구 07.14 6
35492 '17세' 윌리츠, MLB 워싱턴행…역대 세 번째로 어린 전체 1순위 야구 07.14 4
35491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성료…역대 최다 관중 기록 골프 07.14 5
35490 세계챔피언 첼시 지휘한 마레스카 "경기 초반 10분서 승패 갈려" 축구 07.14 6
35489 [PGA 최종순위]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골프 07.14 5
35488 [프로야구전망대] 웃음 넘친 올스타전 뒤로 하고 후반기 순위 전쟁 재개 야구 07.14 4
35487 부산시, OK저축은행과 프로배구단 연고지 협약 체결 농구&배구 07.14 6
35486 '100순위의 기적' SSG 박시후 "김광현 선배께 슬라이더 배웠죠" 야구 07.14 3
35485 익산시, 부송매립장 부지에 일반·리틀야구장 조성…이달 착공 야구 07.14 4
35484 한국 여자배구, VNL서 '강등'…태국은 승점 추가해 잔류(종합) 농구&배구 07.14 3
35483 다시 주먹 치켜든 트럼프…'피격 1년' 날에 클럽월드컵 결승전 관람 축구 07.14 3
35482 2025-2026시즌 프로농구, 10월 3일 LG-SK 대결로 개막 농구&배구 07.14 1
35481 한국 여자농구, 이스라엘에 아쉽게 져 U-19 월드컵 2연패 농구&배구 07.14 1
35480 PGA 투어 새내기 모우, ISCO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 골프 07.14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