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73분' 우니온 베를린, 4경기 연속 무승

뉴스포럼

'정우영 73분' 우니온 베를린, 4경기 연속 무승

빅스포츠 0 160 2024.11.09 12:20
설하은기자
정우영
정우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정우영이 73분을 소화한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정우영의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팀 슈카르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약 73분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이날 슈팅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4분 다닐호 둑히가 머리로 건네준 공을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 왼쪽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반대쪽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날 드리블을 네 차례 시도해 그중 세 차례를 성공했다.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간 정우영은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리그 1골에 머물러 있다.

정우영
정우영

[EPA=연합뉴스]

정우영의 첫 슈팅 이후 우니온 베를린은 프라이부르크에 분위기를 내줬고 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상대의 페널티킥이 선언돼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빈첸초 그리포의 슈팅을 골키퍼 프레데리크 뢰노우가 정확히 방향을 읽고 막아내 실점을 막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38분 프라이부르크 루카스 횔러에게 골대 정면 왼발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 패배를 면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친 우니온 베를린(승점 16)은 7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승점 17)는 4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526 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골프 12:21 2
35525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17일 개막…임성재·김주형 출격 골프 12:21 2
35524 KPGA, 8월 12∼15일 원주 오크밸리서 유소년 골프 캠프 개최 골프 12:21 2
35523 포항 오베르단, 뉴캐슬과 맞서는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1위 축구 12:21 3
35522 손흥민, 토트넘 훈련 시작…양민혁 "손흥민 그리웠어요" 축구 12:21 2
35521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야구 12:21 2
35520 K리그1 제주, 2부 이랜드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임대 영입 축구 12:21 2
35519 '구속 혁명' 시대에 '느림의 미학' 커브볼 2만 개 사라졌다 야구 12:21 2
35518 국내 골프장 105곳, 여름철 휴장 없이 정상 운영 골프 12:20 2
35517 배구대표팀 모랄레스·라미레스 감독, 중간평가로 재신임 시험대 농구&배구 12:20 2
35516 '레알 마드리드 전설' 모드리치, AC밀란 공식 입단…1+1년 계약 축구 12:20 1
35515 매향중, 2025 경기도 아시아컵 U-15 야구대회 우승 야구 12:20 1
35514 LIV 골프, 세계 3위 쇼플리에 이적 대가로 최대 2천700억원 제안 골프 12:20 1
35513 'SSG 주전 포수' 조형우 "체력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행복" 야구 12:20 1
35512 MLB 구성원들, 내년 ABS 도입에 긍정적…커쇼 "괜찮을 것 같다" 야구 12: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