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2루수 필요한 시애틀, 김혜성에게 관심 보일 구단"

뉴스포럼

MLB닷컴 "2루수 필요한 시애틀, 김혜성에게 관심 보일 구단"

빅스포츠 0 1 12:22
하남직기자
'제가 끝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김혜성이 연장 11회말 무사에 끝내기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4.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25·키움 히어로즈)에게 관심을 보일만한 구단으로 또 언급됐다.

미국 매체는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의 소식을 전할 때마다 시애틀 구단 상황을 함께 전한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시애틀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2루수 보강을 노린다. 국외에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며 "시애틀은 김혜성을 면밀히 관찰한 구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호르헤 폴랑코(31)를 영입했다.

폴랑코는 올해 2루 자리에서 925⅓이닝을 막은 시애틀 주전 2루수였다.

2024시즌 폴랑코는 타율 0.213(417타수 89안타), 16홈런, 4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1로 부진했다.

시애틀은 폴랑코와의 '상호합의 1년 계약 연장'을 택하지 않고 새로운 2루수를 찾기로 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을 '시애틀이 관심을 보일 2루수'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25세의 젊은 내야수 김혜성은 한국프로야구에서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04를 올렸다. 최근 2시즌 동안에는 타율 0.331을 찍고, 도루 55개를 성공했다"며 "김혜성은 평균 이상의 수비력도 갖췄다"고 소개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올해 3월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활약하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을 좋게 평가한 스카우트가 있다"고 말한 사실도 곁들였다.

김혜성,
김혜성, '역전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키움 김혜성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4.4.5 [email protected]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2차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올해까지 KBO리그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올렸다.

2022년부터 KBO리그에서 손꼽는 내야수로 자리매김한 김혜성은 올해에는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활약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 수비 능력을 갖춘 터라 여러 MLB 스카우트가 한국을 찾아 김혜성을 유심히 관찰했다.

MLB 사무국은 이미 지난 달 31일 김혜성의 신분을 조회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시 계약을 한 김혜성은 포스팅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457 이스라엘전 앞두고 파리축구장에 '팔레스타인 해방' 펼침막 등장 축구 12:23 2
29456 [트럼프 재집권] FIFA 회장 축하 메시지…"북중미 월드컵 성공 개최되길" 축구 12:23 1
29455 이랜드뮤지엄, 뉴발란스와 홍대서 '오타니 소장품 특별전' 야구 12:22 1
열람중 MLB닷컴 "2루수 필요한 시애틀, 김혜성에게 관심 보일 구단" 야구 12:22 2
29453 '김민재 패스 성공률 100%' 뮌헨, 벤피카 꺾고 UCL 2연패 탈출 축구 12:22 1
29452 `V12' KIA타이거즈, 30일 광주 도심 카퍼레이드 야구 12:22 1
29451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엔트리 28명 확정…엄상백·전상현 제외(종합) 야구 12:22 1
29450 한화 심우준, 신축 구장부터 방문…"새 경기장, 가슴이 설렌다" 야구 12:22 1
29449 프로배구 전역선수 7명, V리그 복귀…황택의·임재영 천군만마 농구&배구 12:22 2
29448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엔트리 28명 확정…엄상백·전상현 제외 야구 12:22 2
29447 한화 심우준, 신축 구장부터 방문…"새 경기장, 가슴이 설렌다"(종합) 야구 12:22 1
29446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작 영입 추진(종합) 농구&배구 12:21 1
29445 '백발백중' 찰하노을루, 인터 밀란 승리 이끈 '페널티킥 장인' 축구 12:21 1
29444 브라질 매체 "알힐랄, 네이마르와 내년 1월 계약 해지 추진" 축구 12:21 1
29443 '설영우 첫 UCL 도움' 즈베즈다, 바르사에 2-5 완패…4연패 부진 축구 12:21 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