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뉴스포럼

라커룸 문짝 훼손 김주형, KPGA 상벌위 불출석

빅스포츠 0 128 2024.11.06 00:20
권훈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제네시스 챔피언십 때 티샷하는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망가뜨린 김주형이 6일 개최되는 KPGA 상벌위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

김주형은 5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상벌위 출석은 어렵다고 KPGA에 알렸다.

대신 김주형은 소명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주형은 지난달 27일 인천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떼어냈다는 의혹을 샀다.

처음에는 언론 인터뷰에서 문을 조금 강하게 열다가 문짝이 떨어졌다고 해명했던 김주형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문짝이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고 나중에 골프 전문 채널 방송에 출연해서는 문짝 경첩이 헐거워서 안전을 위해 떼어 냈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KPGA는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이 소명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그를 상벌위에 회부하고 출석 요구서를 김주형의 에이전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상벌위는 예정대로 6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해 김주형이 제출한 소명서를 토대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형에 대한 처분은 상벌위가 심의를 마치는 직후 결정할 수도 있고, 추후 추가 심의가 필요하다면 미뤄질 수도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5611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00:21 13
35610 [게시판] E1, KLPGA와 함께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 골프 00:21 10
35609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00:21 13
35608 '3연속 3점포' 스스로 놀란 유기상 "내 기억에도 처음 있는 일" 농구&배구 00:21 11
35607 결국 '언니'들이 해낸 동아시안컵 우승…속도 안 나는 세대교체 축구 00:21 10
35606 퍼시픽링스코리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천만원 기부 골프 00:21 13
35605 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 00:21 12
35604 FC서울, 휴스턴서 열리는 지적·발달장애선수 축구대회 참가 축구 00:21 10
35603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00:20 2
35602 KPGA, 직장 내 괴롭힘 임원 징계 미루고 피해자들만 보복성 징계 골프 00:20 2
35601 '50경기 등판' LG 김진성 "불펜투수에게 보강 운동은 저축" 야구 00:20 2
35600 국내 풋살 스타 춘천 집결…'FK CUP' 18일 올스타전 개막 축구 00:20 4
35599 우기정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제27대 연세체육회 회장에 선임 골프 00:20 3
35598 프로야구 NC, 25일 홈 경기서 라일리·로건 가족이 시구 야구 00:20 4
35597 프로야구 전 경기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종합2보) 야구 00: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