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현금인출기'…내년 PGA 시니어투어 상금 952억원

뉴스포럼

더 커진 '현금인출기'…내년 PGA 시니어투어 상금 952억원

빅스포츠 0 212 2024.10.31 12:21
권훈기자
PGA투어 챔피언스 경기에서 티샷하는 최경주.
PGA투어 챔피언스 경기에서 티샷하는 최경주.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가 '현금인출기'(ATM)라고 표현했던 미국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상금이 내년에 더 늘어난다.

PGA 투어 챔피언스는 31일(한국시간) 내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에는 28개 대회가 치러지며 총상금은 6천900만달러(약 952억원)에 이른다.

6천900만달러는 PGA 투어 챔피언스 역대 최다 규모다.

최경주는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가 대부분 컷이 없는 54홀이라서 출전하기만 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어 'ATM 같다'고 농담한 바 있다.

개막전은 1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에서 치러지는 미쓰비시 일렉트릭 챔피언십 그대로이며, 11월 14∼17일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마친다.

4월 5일부터 사흘 동안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서 열리는 제임스 하디 프로풋볼 홀 오브 페임 인비테이셔널이 내년에 신설된다.

정규시즌 25개, 플레이오프 3개 대회로 구성된 내년 PGA 투어 챔피언스 대회 일정에서 눈에 띄는 건 아메리칸 패밀리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내년부터는 2인 1조 팀 경기로 바뀐다. 대회 장소도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 리지 골프 코스에서 TPC 위스콘신으로 변경된다.

한편 PGA 투어 챔피언스는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36명만 출전해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에 양용은은 랭킹 5위, 최경주가 랭킹 7위로 나서 우승에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975 '조규성 골대 불운' 미트윌란, 맞수 비보르와 3-3 무승부 축구 06:20 3
39974 프로농구 LG, 17점 차 뒤집고 kt 제압…2연승 선두 질주(종합) 농구&배구 00:21 4
39973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83-80 SK 농구&배구 00:21 3
39972 [프로배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0:21 3
39971 응원은 챔피언인데…수원, 제주에 0-2 완패해 내년에도 2부 신세(종합) 축구 00:21 3
39970 "수원에 최고의 날을 만들고 싶었는데…" 눈물 흘린 변성환 감독 축구 00:21 3
39969 [부고] 원종현(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씨 부친상 야구 00:20 3
39968 응원은 챔피언인데…수원, 제주에 0-2 완패해 내년에도 2부 신세 축구 00:20 3
39967 김시우, DP월드투어 호주오픈 3위…내년 디오픈 출전권 확보 골프 00:20 3
39966 박현경·이예원·배소현, 이벤트 매치서 김효주 등 해외파 제압 골프 00:20 1
39965 장갑 끼고 트로피 든 월드컵 우승 감독…FIFA 회장 공개 사과 축구 00:20 1
39964 제주 K리그1 잔류 앞장선 윙어 김승섭 "내 지분? 적어도 50%!" 축구 00:20 1
39963 대한항공·도로공사, 프로배구 남녀부 1위 나란히 '승전고'(종합) 농구&배구 00:20 2
39962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0:20 1
39961 프로야구 키움, 백화점서 자선행사…수익금 전액 기부 야구 00:20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