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 잃은 LPGA 파운더스컵, 새 스폰서 물색

뉴스포럼

'큰 손' 잃은 LPGA 파운더스컵, 새 스폰서 물색

빅스포츠 0 60 10.23 12:21
권훈기자
지난 5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로즈 장.
지난 5월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로즈 장.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이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고 있다고 골프위크가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까지 3년 동안 파운더스컵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IT 기업 코그니전트가 손을 떼기로 했다고 전했다.

골프위크는 LPGA 투어가 "3년 동안 코그니전트의 지원에 감사한다. 내년 파운더스컵 상금 규모 등 더 많은 정보는 (시즌 최종전) CMW 그룹 투어 챔피언십 기간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그니전트와 계약 종료를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총상금 100만 달러로 2011년 창설된 파운더스컵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총상금 150만 달러의 평범한 규모였다. 하지만 코그니전트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총상금이 300만 달러로 불어났다.

300만 달러는 메이저대회와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다음으로 많은 상금이다.

코그니전트는 2021년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골프 마케팅에 뛰어든 뒤 올해부터 규모와 파급 효과가 더 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눈을 돌려 작년까지 혼다 클래식으로 열렸던 코그니전트 클래식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2026년부터는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코그니전트가 손을 뗀 파운더스컵은 내년에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얻어도 총상금은 300만 달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골프위크는 내다봤다.

파운더스컵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기업 또는 미국 교포 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고, 2차례 우승한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까지 한국인 챔피언 4명을 배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77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0:23 5
30276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0:22 5
30275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양팀 합쳐 3점슛 22개 폭발 농구&배구 00:22 7
30274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0:22 6
3027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0:22 6
30272 울산 HD, 성대한 K리그1 우승 파티…"3연패 해도 안 익숙하네!" 축구 00:22 5
30271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0:22 6
30270 시즌 마친 양민혁, 12월 16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이제 시작" 축구 00:22 5
30269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0:22 5
30268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0:22 6
30267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축구 00:22 4
30266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0 포항 축구 00:21 4
30265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0:21 6
30264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0:21 6
30263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0: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