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김진규(27)가 2024시즌 9월 K리그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9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김진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리그1 29∼32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뽑은 선정한 9월 '이달의 골' 후보는 김진규와 김현욱(대전)이었다.
김진규는 32라운드 제주전에서 후반 14분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찔렀고, 김현욱은 30라운드 서울전에서 후반 37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뒤 중거리 슛을 터트렸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을 통한 팬 투표에서 김진규는 4천955표(57%)를 받아 3천701표(43%)를 얻은 김현욱을 따돌렸다.
김진규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