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른 EPL 스프린터는 '손흥민 동료' 판더펜…홀란은 4위

뉴스포럼

가장 빠른 EPL 스프린터는 '손흥민 동료' 판더펜…홀란은 4위

빅스포츠 0 76 10.18 12:21
설하은기자

홀란, EPL서 '가장 많이 걸은 선수' 1위

미키 판더펜
미키 판더펜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흥민(토트넘)의 동료 미키 판더펜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빨리 달린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17일(현지시간) 올 시즌 EPL 선수들의 스프린트 속도와 커버 범위 등 활동량을 정리해 보도했다.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한 선수는 토트넘의 판더펜이었다.

판더펜은 지난달 30일 2024-2025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서 시속 37.1㎞로 내달렸다.

당시 중앙선 아래에서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판더펜은 왼쪽 측면을 따라 약 60m를 폭발적으로 질주한 뒤 골라인 근처에서 문전으로 컷백을 보냈다.

브레넌 존슨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어 판더펜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카를로스 포브스는 시속 36.6㎞로 2위에 올랐고, 노팅엄 포리스트의 앤서니 엘란가가 시속 35.9㎞로 그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은 시속 35.7㎞로 EPL에서 네 번째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시속 35.6㎞·아스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시속 35.5㎞·맨유)는 각각 5, 6위에 올랐다.

엘링 홀란
엘링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가장 많이 스프린트한 선수는 187회를 기록한 뉴캐슬의 앤서니 고든으로 조사됐다.

니콜라스 잭슨(157회·첼시)이 2위에 자리했고, 토트넘의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142회 스프린트를 뛰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 팀이 7경기씩 소화한 가운데 활동량 1위는 사우샘프턴의 플린 다운스가 차지했다.

그는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82.4㎞를 뛰었다.

2위 브루누 기마랑이스(77.8㎞·뉴캐슬), 3위 카이 하베르츠(77.0㎞·아스널)와 격차도 상당하다.

쿨루세브스키는 74.0㎞를 뛰어 8위를 기록했다.

경기 중 가장 많이 걸은 선수도 집계됐다.

28.2㎞를 걸은 홀란이 1위였다.

웨스트햄의 맥스 킬먼(27.5㎞),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27.1㎞)가 뒤를 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9964 숨 고른 야구대표팀 간판 김도영 "호주전 출전 괜찮다" 야구 12:21 3
29963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선두와 3타 차 골프 12:21 3
29962 너무 늦게 등장한 국대 안방마님 박동원…공수 맹활약 야구 12:21 3
29961 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맞아 출혈 축구 12:21 3
29960 프로야구 LG 새 주장 박해민 "책임감 느껴…비시즌 준비도 철저" 야구 12:21 3
29959 '닥터K' 앤더슨, 프로야구 SSG와 120만달러에 재계약 야구 12:21 3
29958 '전차군단' 독일, UNL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7-0 대파 축구 12:21 3
29957 '약속의 8회' 숨은 주인공 김서현 "호주전도 쥐어짜겠다" 야구 12:21 3
29956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골프 12:20 3
29955 '스트라이커 생존 경쟁' 오현규 "저돌적인 돌파가 나의 강점" 축구 12:20 3
29954 프로야구 LG 구단·선수들, 1억5천만원 기부 야구 12:20 3
29953 'A매치 데뷔' 이현주 "TV서 보던 형들과 뛰다니…성공한 인생" 축구 12:20 3
29952 홍명보호, 전세기 타고 요르단 간다…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 축구 12:20 3
29951 "코소보는 세르비아" 자극한 루마니아·철수한 코소보 징계 논의 축구 12:20 3
29950 한국, 오늘 대만·일본이 승리하면 프리미어12 4강 진출 실패 야구 12:20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