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뉴스포럼

LIV 골프 수장 노먼 해임설…"후임 물색 중"

빅스포츠 0 66 10.16 12:21
권훈기자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그레그 노먼(왼쪽)과 야시르 알 루마이얀 PIF 총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LIV 골프를 창설할 때부터 이끌어온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최고 경영자가 조만간 물러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비즈니스저널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V 골프에 돈을 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노먼을 해임하고 다른 인사를 LIV 골프 최고 경영자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IF는 이미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물 정보 전문 회사와 계약을 하고 노먼의 후임을 물색 중이다.

미국 10개 주 대학스포츠 연맹인 '빅12'의 커미셔너 브렛 요마크에게 LIV 골프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58세의 요마크는 미국에서 손꼽는 스포츠 비즈니스와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다.

노먼은 LIV 골프가 출범할 때부터 최고 경영자를 맡아 2년 넘게 재직했다.

노먼은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들을 LIV 골프로 빼 오는 등 LIV 골프의 뼈대를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PGA 투어와 LIV 골프 합병 협상이 시작되면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사임설이 나돌았다.

다만 이번에 물러나더라도 노먼은 LIV 골프에 남아서 다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77 kt 허경민 "두산 팬들께 죄송해…힘든 시간이었다" 야구 00:23 7
30276 '양민혁 고별전서 결승골' 강원, 포항 꺾고 창단 최고 성적 2위(종합) 축구 00:22 7
30275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3연승…양팀 합쳐 3점슛 22개 폭발 농구&배구 00:22 8
30274 [프로축구 중간순위] 23일 축구 00:22 7
3027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3-1 김천 축구 00:22 7
30272 울산 HD, 성대한 K리그1 우승 파티…"3연패 해도 안 익숙하네!" 축구 00:22 7
30271 토트넘 합류 전 팬들과 만난 양민혁 "강원 항상 응원할 것" 축구 00:22 7
30270 시즌 마친 양민혁, 12월 16일 토트넘 합류 "축구인생 이제 시작" 축구 00:22 7
30269 골든스테이트, NBA컵 8강 진출 확정…요키치의 덴버는 역전패 농구&배구 00:22 7
30268 안준호 감독 "이름값에 상관없다…에너지 뿜어낼 선수를 선발로" 농구&배구 00:22 7
30267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FC 역대 최고성적에 "꿈 같고 행복한 날" 축구 00:22 6
30266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0 포항 축구 00:21 6
30265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00:21 7
30264 [프로배구 전적] 23일 농구&배구 00:21 7
30263 이현중과 반가운 인사…호주 프롤링 "한국보다 점수 더 낼 것" 농구&배구 00: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