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거나, 프로에서 방출당한 선수들을 위해 '독립야구단 대회'를 연다.
KBO는 14일 "2023 KBO CUP 독립야구대회를 운영할 사업자 선정 입찰을 한다"고 밝히며 "프로에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모인 독립야구단의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KBO CUP 독립야구대회는 6월 7일부터 12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28일 오후 3시까지 KBO 야구인재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