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잠수함 투수' 한희민, 한국복지사이버대 창단 지휘봉

뉴스포럼

'전설의 잠수함 투수' 한희민, 한국복지사이버대 창단 지휘봉

빅스포츠 0 73 10.09 12:20
장현구기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야구부 창단 감독을 맡은 한희민 감독(왼쪽)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야구부 창단 감독을 맡은 한희민 감독(왼쪽)

[한희민 감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초창기 전설의 잠수함 투수로 이름을 날린 한희민(62) 씨가 곧 창단하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초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한 감독은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가 학교 홍보를 위해 곧 야구단을 창단한다"며 "창단 팀 감독으로서 제 전문 분야인 투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북 경산에 있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는 2025년 입학생을 곧 정시 모집한다.

한 감독은 정시 모집에 맞춰 창단에 필요한 18명의 야구부원을 뽑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 감독은 "우리 학교에 오면 온라인 수업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 국가인증 자격증을 최대 3개 정도 딸 수 있다"며 "이런 점을 홍보해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세광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1986년 프로에 데뷔한 한 감독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할 때까지 통산 214경기에 등판해 80승 51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빙그레의 창단 멤버로 47경기 완투, 13경기 완봉을 달성하고 신생팀 마운드의 버팀목으로 활약했다. 전성기를 보낸 빙그레에서 데뷔 후 4년 연속 175이닝 이상을 던졌다.

대만프로야구에서도 2년을 뛴 한 감독은 은퇴 후 한화 인스트럭터, KIA 타이거즈 2군 투수 코치를 거쳤으며 이후 논산시와 영동군 리틀야구단 감독, 광주 동성고와 강릉영동대, 대전고 등에서 코치를 지내며 후배들을 지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93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축구 12:21 9
30292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종합) 축구 12:21 10
30291 'A매치 데뷔전' 치른 하노버 이현주, 다름슈타트전서 리그 2호골 축구 12:21 9
30290 '야말 결장·카사도 퇴장' 바르사, 시즌 첫 2경기 연속 무승 축구 12:21 10
30289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 골프 12:21 10
30288 프로야구와 드라마 쌍끌이…올해 매달 성장한 티빙 야구 12:21 10
30287 '황인범 67분' 페예노르트, 헤이렌베인 3-0 격파 '3연승 신바람' 축구 12:21 10
30286 배준호, 핸드볼 반칙으로 골 취소…스토크시티, QPR과 1-1 비겨 축구 12:20 9
30285 KBO 수비상 발표…투수 하트, 외야수 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 야구 12:20 10
30284 프로야구 NC, 팀 기록 연계 기부금 3천600만원 적립 야구 12:20 10
30283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야구 12:20 10
30282 노승열, 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3R 공동 34위 골프 12:20 10
30281 프로야구 한화와 재계약한 와이스 아내, 한국어로 "신나요" 인사 야구 12:20 10
30280 황희찬, 부상 털고 복귀…울버햄프턴, 4-1로 풀럼 잡고 연승 축구 12:20 10
30279 리드, 아시안투어 홍콩오픈 3라운드서 59타…프리퍼드 라이 적용 골프 12:20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