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 꺾고 2연승…프로농구 KBL컵 4강 진출

뉴스포럼

kt, LG 꺾고 2연승…프로농구 KBL컵 4강 진출

빅스포츠 0 164 2024.10.09 00:23

허훈, 3점슛 4개 포함 26득점으로 승리 견인

허훈
허훈

[KBL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4 KBL컵에서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kt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L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공격 농구로 팀 색깔을 확 바꾼 창원 LG를 맞아 76-65로 승리했다.

주장을 맡은 허훈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터뜨렸고, 제레미아 틸먼이 10득점, 13리바운드로 kt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차전에서 2023-2024시즌 챔피언 부산 KCC를 꺾은 kt는 LG마저 제압하며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 B조 1위를 확정했다.

LG는 새 시즌을 앞두고 슈터 두경민, 전성현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으로 팀 색깔을 바꿨지만, 남은 KCC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두경민은 13점, 전성현은 6점을 넣었다.

전반을 37-3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아가던 kt는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칼 타마요(18점)와 전성현을 앞세운 LG의 추격에 3쿼터 1분 51초를 남기고 49-50으로 역전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허훈과 틸먼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kt는 4쿼터 이윤기와 허훈의 연속 3점포로 64-54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타마요의 연속 득점으로 63-68까지 따라붙었지만, 허훈이 레이업을 성공하며 LG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8397 프로야구 한화·삼성, PO 1차전에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 야구 18:20 1
38396 오타니 홈런 3방…다저스, 4연승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종합) 야구 18:20 2
38395 [부고] 장새별(뉴스타홀딩스 대표)씨 모친상 골프 12:21 1
38394 삼성, 작년 한국시리즈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 야구 12:21 4
38393 '14연패 악몽' GS칼텍스, 19일 '우승 후보' 기업은행과 첫 대결 농구&배구 12:21 1
38392 라리가 선수들, 미국서 경기 개최에 항의…킥오프 후 15초 멈춤 축구 12:21 1
38391 이강인 골대 강타+동점골 기여…PSG, 스트라스부르와 3-3 무승부 축구 12:21 1
38390 한화 손아섭 "삼성이 KBO리그서 제일 강해…도전하는 자세로" 야구 12:20 3
38389 삼성,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계속되는 비…이번엔 유리할까(종합) 야구 12:20 1
38388 김경문 한화 감독 "점수 많이 안 날 것…선취점이 중요" 야구 12:20 1
38387 LPGA서도 밀리지 않는 여고생 오수민 "2년 뒤 미국 진출 목표" 골프 12:20 2
38386 '고교 빅3' 방강호·이준호·이학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 농구&배구 12:20 1
38385 수아레스 8회 만루포…MLB 시애틀, 토론토 꺾고 ALCS 3승 2패 야구 12:20 1
38384 '정우영 교체' 베를린, '옌스 선발' 묀헨글라트바흐에 3-1 승리 축구 12:20 1
38383 박진만 삼성 감독 "폰세는 최고 투수, 적극적으로 치겠다" 야구 00:22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