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에 물건 투척' AT 마드리드, 홈구장 일부 폐쇄 징계

뉴스포럼

'그라운드에 물건 투척' AT 마드리드, 홈구장 일부 폐쇄 징계

빅스포츠 0 109 10.03 12:20
이영호기자

홈구장 남쪽 하단 구역 3경기 폐쇄…벌금 6천600만원

그라운드에 투척 된 쓰레기 봉지를 들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티보 크루투아
그라운드에 투척 된 쓰레기 봉지를 들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티보 크루투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일부 팬의 '그라운드 물건 투척'으로 홈구장 남쪽 하단 관중석 '3경기 폐쇄' 징계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REFF)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의 남쪽 하단 관중석에 대해 3경기 폐쇄와 함께 4만5천유로(약 6천600만원) 벌금 징계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벌어진 사건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후반 24분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팬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크루트아를 향해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지 등을 투척했다.

경기장 확성기를 통해 물건 투척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심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그라운드에 떨어진 물건들을 치우고 나서 17분 뒤에 재개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추간 시간 앙헬 코레아의 극장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번 사건을 심각하고 용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향후 3경기 동안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 남쪽 하단 관중석을 폐쇄하고 구단에 4만5천유로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이번 사건에 연관된 팬 1명을 확인한 뒤 경기장 출입을 금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94 [부고] 이학인(클럽72 대표)씨 부친상 골프 18:20 4
30293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 축구 12:21 11
30292 '손흥민 도움' 토트넘 4-0 대승…과르디올라의 맨시티 첫 5연패(종합) 축구 12:21 12
30291 'A매치 데뷔전' 치른 하노버 이현주, 다름슈타트전서 리그 2호골 축구 12:21 12
30290 '야말 결장·카사도 퇴장' 바르사, 시즌 첫 2경기 연속 무승 축구 12:21 12
30289 안나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3R 공동 4위…선두와 4타 차 골프 12:21 11
30288 프로야구와 드라마 쌍끌이…올해 매달 성장한 티빙 야구 12:21 12
30287 '황인범 67분' 페예노르트, 헤이렌베인 3-0 격파 '3연승 신바람' 축구 12:21 12
30286 배준호, 핸드볼 반칙으로 골 취소…스토크시티, QPR과 1-1 비겨 축구 12:20 12
30285 KBO 수비상 발표…투수 하트, 외야수 에레디아·정수빈·홍창기 야구 12:20 12
30284 프로야구 NC, 팀 기록 연계 기부금 3천600만원 적립 야구 12:20 12
30283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야구 12:20 11
30282 노승열, PGA 투어 시즌 최종전 RSM 클래식 3R 공동 34위 골프 12:20 11
30281 프로야구 한화와 재계약한 와이스 아내, 한국어로 "신나요" 인사 야구 12:20 11
30280 황희찬, 부상 털고 복귀…울버햄프턴, 4-1로 풀럼 잡고 연승 축구 12:20 11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