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CLE 데뷔골…"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에 골 넣어 기뻐"

뉴스포럼

호날두, ACLE 데뷔골…"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에 골 넣어 기뻐"

빅스포츠 0 117 10.01 18:20
안홍석기자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골 넣고 기뻐하는 호날두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첫 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에서 알라이얀(카타르)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알나스르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1분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ACLE 1차전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장한 호날두는 이로써 아시아 프로축구 최고 무대 데뷔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8경기에 나서 7골을 책임졌다.

알나스르는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사디오 마네의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2분 알라이얀의 로저 게드스가 만회골을 넣어 호날두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호날두는 경기 뒤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 생일이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버지의 생일에 골을 넣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의 아버지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하던 스무살 때 급성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24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제주 축구 00:23 3
30323 김승기 물러난 프로농구 소노 감독에 '매직키드' 김태술(종합) 농구&배구 00:22 3
30322 적수가 없는 흥국생명…현대건설 잡고 여자배구 개막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2 3
30321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일본 국제대회 27연승 '끝'(종합) 야구 00:22 3
30320 여자농구 BNK, KB 잡고 선두 질주…김소니아·박혜진 더블더블 농구&배구 00:22 3
30319 [프로축구2부 PO 전적] 서울E 2-2 전남 축구 00:22 3
30318 한국 대파한 호주는 '하드콜' 찬성…"FIBA가 잘하고 있다" 농구&배구 00:22 3
30317 남자농구, 호주에 23점 차 대패…이현중 14점 9리바운드 분전 농구&배구 00:22 4
30316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이랜드와 1부 잔류 놓고 PO(종합) 축구 00:22 3
30315 NBA '신인류' 웸반야마는 높다…골든스테이트, 샌안토니오에 패 농구&배구 00:22 3
30314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00:22 3
30313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전남-이랜드 승자와 PO 축구 00:22 3
30312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00:21 3
30311 대한항공, 거침없는 4연승…현대 제치고 남자배구 단독 1위 농구&배구 00:21 4
30310 안준호 감독·이현중이 극찬한 '대학생' 문유현…"양동근 넘길" 농구&배구 00:21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