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오 카메룬축구협회장, 대표팀 경기 6개월 참석 불가 징계

뉴스포럼

에토오 카메룬축구협회장, 대표팀 경기 6개월 참석 불가 징계

빅스포츠 0 5 12:21
안홍석기자
사뮈엘 에토오
사뮈엘 에토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사뮈엘 에토오(43) 카메룬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6개월간 자국 대표팀 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았다고 AP통신이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FIFA는 지난달 2024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치러진 카메룬과 브라질의 16강전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에토오 회장에게 징계를 내렸다.

다만, FIFA는 이 경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브라질의 3-1 승리로 끝났다.

FIFA는 "에토오가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페어플레이 원칙을 위반했으며 경기 관계자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규정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FIFA의 이번 징계는 카메룬 남녀 각급 대표팀 경기에 모두 적용된다. 에토오는 내년 3월까지 어떤 대표팀 경기도 현장에서 볼 수 없다.

카메룬 성인 남자 대표팀은 내년 3월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른다.

현역 시절 '흑표범'으로 불린 스트라이커 에토오 회장은 A매치 118경기에 나서서 56골을 넣었으며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네 차례나 받은 '레전드'다.

월드컵에 4차례나 출전했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 카메룬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총 3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도 굵은 족적을 남겼다.

2021년 12월 열린 선거에서 당선, 4년 임기의 카메룬 축구협회 회장직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열람중 에토오 카메룬축구협회장, 대표팀 경기 6개월 참석 불가 징계 축구 12:21 6
27693 김승규, 9개월만에 태극마크…조현우와 원점서 홍명보호 GK 경쟁 축구 12:21 5
27692 'MLB 최다 안타' 로즈 별세…도박 문제로 영구 추방 불명예 야구 12:21 4
27691 윤이나, 여자골프 세계랭킹 35위… 국내 '넘버원' 사정권 골프 12:21 7
27690 '1990∼2000년대 NBA 스타' 거인 무톰보 향년 58세로 별세 농구&배구 12:21 5
27689 PSG '감독과 불화설' 뎀벨레 제외하고 아스널 원정 떠나 축구 12:20 3
27688 '가을 반등' 노리는 이경훈·김성현,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출격 골프 12:20 6
27687 여자골프 최강자 가려질까…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일 개막 골프 12:20 4
27686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디 사장 경질하고 스타 출신 포지 선임 야구 12:20 6
27685 최경주, 5개월 만에 KPGA 최고령 우승 기록 경신 도전 골프 12:20 3
27684 김주형,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때 미국 선수 비난 발언 사과 골프 12:20 4
27683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 2일 개막…KCC·kt '정상 도전' 농구&배구 12:20 3
27682 애틀랜타·메츠,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진출…MLB PS 2일 시작 야구 12:20 5
27681 추신수, 한·미 통산 1만2천145번째 타석…24년 선수 생활 마감(종합) 야구 06:20 5
27680 선택은 오현규, 이영준도 지켜본다…치열해진 홍명보호 원톱경쟁 축구 00:23 6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