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에 오거스타 골프클럽도 큰 피해

뉴스포럼

미국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에 오거스타 골프클럽도 큰 피해

빅스포츠 0 3 12:20
권훈기자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모습.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에서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모습.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으로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도 큰 피해를 봤다고 미국 언론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헐린'으로 큰 피해를 본 미국 조지아주에 있다.

야후스포츠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오거스타 지역 전체가 큰 피해를 본 만큼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소셜미디어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아멘 코너를 관통하는 '래의 개울'이 범람한 모습과 함께 잘리거나 부러진 소나무의 사진이 여럿 올라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지난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 주민 피해에 위로를 전하면서 "현재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허리케인의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피해 규모가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리들리 회장은 "우리 오거스타 지역 사회는 허리케인으로 인해 치명적이고 유례없는 손해를 입었다"면서 "오거스타의 직원, 이웃, 사업주들에게 가장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조지아주와 미국 남동부 전역의 피해를 본 모든 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2014년에도 허리케인의 지나면서 수많은 소나무가 쓰러졌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가장 유명했던 아이젠하워 나무도 부러져 결국 제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7646 류현진재단, 대상웰라이프와 유소년 야구 지원 업무협약 야구 12:21 3
27645 [LPGA 최종순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골프 12:21 4
27644 '아듀' 60년 추억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역사 속으로 야구 12:21 4
27643 '맨유의 추락' EPL 6경기 역대 최저 승점…거세진 텐하흐 경질론 축구 12:21 4
27642 김세영, 한 타차로 연장전 불발…LPGA 아칸소 챔피언십 3위(종합) 골프 12:21 3
27641 '허벅지 이상' 손흥민 빠진 토트넘, 맨유에 3-0 완승 축구 12:21 3
27640 김세영, 한 타차로 연장전 불발…LPGA 아칸소 챔피언십 3위 골프 12:21 3
27639 미국, 프레지던츠컵 10연승…최종일 매치플레이서 한국선수 무승 골프 12:21 4
27638 엄지성, 10월 A매치 명단 발표 직전 잉글랜드 리그 데뷔 도움 축구 12:21 3
열람중 미국 남동부 강타한 허리케인에 오거스타 골프클럽도 큰 피해 골프 12:20 4
27636 테일러메이드, 사우스스프링스CC에 프리미엄 피팅센터 개설 골프 12:20 3
27635 김세영, 한 타차로 연장전 불발…LPGA 아칸소 챔피언십 3위(종합2보) 골프 12:20 3
27634 람, 유럽골프투어 스페인 오픈 연장전서 '무명' 이달고에게 패배 골프 12:20 3
27633 양키스-다저스 꿈의 WS 열릴까…MLB 포스트시즌 10월 2일 개막 야구 12:20 3
27632 한국 U-19 축구, 레바논 꺾고 아시안컵 예선 4전 전승 축구 12:20 3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