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2024-2025시즌부터 개인 반칙에 대한 판정을 뒤집을 수 있는 '파울 챌린지'가 도입된다.
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감독은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4쿼터 또는 연장 쿼터에 한해 자기 팀에 선언된 개인 파울에 대해 1회의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파울 챌린지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KBL은 그동안 개인 반칙에 대해서는 비디오판독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2024-2025시즌부터는 팀당 한 번씩 반칙 판정을 뒤집을 기회가 마련됐다.
이 제도는 10월 5일 개막하는 컵대회부터 적용된다.
KBL은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창원 LG 손종오 단장의 KBL 이사 보선을 승인하고, 이사회를 통해 2024-2025시즌 대회 운영 요강 및 유니폼 규정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