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변경하는 PGA 투어, 올해 가을 시리즈 10개 대회 개최

뉴스포럼

시즌제 변경하는 PGA 투어, 올해 가을 시리즈 10개 대회 개최

빅스포츠 0 489 2023.04.13 12:22
2022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자 김주형
2022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자 김주형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제도를 변경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올해 가을 시리즈 일정을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PGA 투어는 이번 시즌까지 2022-2023시즌으로 운영하고, 2024년부터는 2024시즌으로 시즌 기간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해마다 가을에 개막해 다음 해 8월 정도에 끝나던 시즌 일정이 새해 1월 개막하는 일정으로 바뀐다.

PGA 투어가 발표한 올해 가을 시리즈 대회는 9월 1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조조 챔피언십이 열리고, 11월에는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버뮤다 챔피언십, RSM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이 7개 대회가 정규 투어 대회고, 12월로 예정된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은 비공식 이벤트다.

지난해까지 가을에 열린 더 CJ컵과 휴스턴오픈은 올해 가을 일정에서 빠졌다.

PGA 투어는 이 가운데 휴스턴오픈에 대해서는 "2024년 봄에 열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지난해 10월에 이미 2022-2023시즌 대회를 열었기 때문에 올해 가을에는 더 CJ컵 개최 계획이 없다"며 "2024시즌 일정과 관련해 PGA 투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가을 시리즈 대회 가운데 정규 투어 대회인 7개 대회에는 다른 일반 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우승자에게 2년간 PGA 투어 출전 자격, 시즌 개막전인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 등을 준다.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플레이오프 대회에 나가고,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50위까지는 2024시즌 PGA 투어의 '특급 대회' 출전 자격을 받는다.

따라서 가을 시리즈 대회에는 페덱스컵 순위 51위 이하 선수들이 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2024시즌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은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와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더해 상위 125명으로 구성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6213 손흥민, LAFC 이적 확정…구단 "중대 발표 위한 기자회견" 축구 18:20 2
36212 차별 반대 단체 "잉글랜드 축구서 차별·혐오 신고 역대 최다" 축구 12:21 3
36211 K리그1 울산 사령탑 선임된 신태용 감독, 축구협회 부회장 사임 축구 12:21 2
36210 [가요소식] 아이들, 美 LA 에인절스 홈경기서 사전 공연 야구 12:21 3
36209 K리그1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 체제 유지…"팀 수습 먼저" 축구 12:21 2
36208 배구연맹 '코치 위협' 징계 요구받은 김종민 감독 상벌위에 회부 농구&배구 12:21 3
36207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 '대만 전력 분석' 위해 미국 출국 야구 12:21 3
36206 5강 다툼 KIA, 한여름 원정 12연전 시작…NC는 8월 홈 12연전 야구 12:20 2
36205 위기의 울산, 신태용 데뷔전서 무승 탈출할까…9일 제주와 격돌 축구 12:20 3
36204 후반기 LG는 역전의 명수…한화는 7회까지 앞선 경기서 첫 패배 야구 12:20 3
36203 K리그1 제주, 제주신화월드와 '치어&스테이' 패키지 이벤트 축구 12:20 2
36202 이정후, 시즌 26번째 2루타…5경기 연속 장타 행진 야구 12:20 2
36201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특고 직장가입자 전환 법안에 우려" 골프 12:20 2
36200 여자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40명 지원…2007년 이래 역대 최다 농구&배구 12:20 2
36199 남자농구 주장 김종규 "황금세대 출발점, 좋은 결과로 보답"(종합) 농구&배구 00:21 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