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략사업팀 소속 정성 프로가 9일 열린 제7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장기 등 기증자 발굴과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16년부터 'K리그와 함께하는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 K리그 전 구성원의 장기기증 서약 동참을 독려해왔다.
2020년부터 이 업무를 맡은 정 프로는 축구를 통해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정착하고자 힘써왔다고 연맹은 전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K리그 선수단·구성원 대상 생명나눔 교육, 연중 K리그 경기와 연계한 생명나눔 오프라인 캠페인, 생명나눔 주간 K리그 경기장 그린라이트 캠페인 참여, 선수단 생명나눔 유니폼·머플러 착용 등이 있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표창을 받은 프로축구연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K리그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공동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