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늑장 플레이' 낙인 캔틀레이 "앞 조가 느려서"

뉴스포럼

마스터스 '늑장 플레이' 낙인 캔틀레이 "앞 조가 느려서"

빅스포츠 0 322 2023.04.12 12:21
홀아웃하는 캔틀레이.
홀아웃하는 캔틀레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마스터스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 때 늑장 플레이로 원성을 산 세계랭킹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해명에 나섰다.

앞서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욘 람(스페인)과 경기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앞 조가 느려도 너무 느렸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람과 켑카는 거의 모든 홀에서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앞 조 선수들이 플레이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경기했다.

당시 람과 켑카 앞 조는 캔틀레이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었는데 '늑장 플레이'의 주범은 캔틀레이였다.

호블란마저 캔틀레이의 플레이가 늦어지자 짜증을 내는 모습이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혔다.

'늑장 플레이' 선수로 지목된 캔틀레이는 12일(한국시간) "내가 느렸던 게 아니라 앞 조가 느렸다"고 밝혔다.

캔틀레이는 "1번 홀을 마치고 2번 홀로 이동했을 때 앞 조는 그제야 티샷했다. 18홀 내내 나도 그들이 샷을 마치고 이동하기를 기다렸다"면서 "그날 모든 선수가 다 느렸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경기하면 홀아웃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최종 라운드 때는 바람 영향도 있었다. 그리고 프로 선수한테는 모든 샷이 중요하다"고 '늑장 플레이'가 불가피했다는 뜻을 피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566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94-68 정관장 농구&배구 00:21 4
31565 정몽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축구 00:21 4
31564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63-60 삼성 농구&배구 00:21 4
31563 [프로배구 전적] 25일 농구&배구 00:21 4
31562 현대캐피탈, 성탄절 빅매치서 대한항공 완파…9시즌 만에 8연승 농구&배구 00:21 4
31561 S-더비 진땀승 SK 김선형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 있어" 농구&배구 00:21 4
31560 [프로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4
31559 프로농구 SK, 크리스마스 S-더비서 삼성에 4년 연속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4
31558 프로농구 소노, 크리스마스에 3연승 신바람…KCC는 4연패 탈출 농구&배구 00:21 2
31557 [프로배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0 2
31556 '어색한' 파란 연습복 입은 SK…"이겨서 붉은 옷 입고 싶었다" 농구&배구 00:20 2
31555 저득점 양상 속 3점 차 진땀승 전희철 SK 감독 "어우, 힘드네요" 농구&배구 00:20 2
31554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87-81 DB 농구&배구 00:20 2
31553 현대캐피탈, 9시즌 만에 8연승…GS칼텍스는 팀 최다 13연패 타이(종합) 농구&배구 00:20 2
31552 정몽규·신문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종합) 축구 00:20 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