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원 넘게 번 PGA투어 셰플러, 올해 미국스포츠선수 수입 2위

뉴스포럼

800억원 넘게 번 PGA투어 셰플러, 올해 미국스포츠선수 수입 2위

빅스포츠 0 115 09.03 12:20

1위는 연봉 7천만 달러의 메이저리그 오타니

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
PGA 투어 2024 시즌 최종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을 화려하게 마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광고 수익을 제외한 올 한해 수입에서 미국 프로스포츠 스타 중 2위에 올랐다.

셰플러는 지난 2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시즌 7승을 거둬 공식 상금 2천922만8천357달러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투어 챔피언십 보너스 상금 2천500만 달러와 컴캐스트 보너스 상금 800만 달러를 합치면 올해 상금 수입은 6천230만 달러(약 833억원)에 달한다.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3일 셰플러의 올해 상금액은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다음으로 높은 수입이라고 전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오타니는 2024시즌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라는 초특급 계약을 맺어 올해 연봉은 7천만 달러다.

하지만 오타니는 연봉 7천만 달러 중 6천800만 달러를 10년 뒤에 나눠 받기로 해 실제로 올해 받는 연봉은 2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인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맥스 셔저(텍사스 레인저스)는 각각 4천330만 달러였고, 야수 중 최고 연봉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4천만 달러였다.

올해 셰플러와 비슷한 수익을 올린 선수는 자동차 경주 포뮬러 원(F1)의 막스 페르스타펀으로 5천500만 달러를 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8:20 5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8:20 5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2:22 10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2:22 10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2:22 10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2:22 10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2:22 10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2:21 10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2:21 10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2:21 10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2:21 10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2:21 10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2:21 10
30335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12:21 9
30334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12: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