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회 출전한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밤바 39세에 숨져

뉴스포럼

월드컵 2회 출전한 코트디부아르 수비수 밤바 39세에 숨져

빅스포츠 0 172 09.01 12:20
안홍석기자
솔 밤바(왼쪽)의 경기 장면
솔 밤바(왼쪽)의 경기 장면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월드컵에 두 차례 출전한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축구인 솔 밤바가 1일(이하 한국시간) 39세의 나이에 숨졌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밤바가 감독을 맡은 터키 2부 리그 구단 아다나스포르는 "밤바가 전날 마니사와 경기 전 쓰러져 셀랄 바야르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밤바는 과거 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한 바 있다.

2021년 병을 극복했다고 밝혔으나 끝내 병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밤바는 현역 시절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스코틀랜드 히버니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뛰며 프로 통산 426경기 23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뛴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는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해 아다나스포르의 지휘봉을 잡으며 첫 1군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밤바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해 뛰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지난달 26일 타계한 스벤예란 에릭손(스웨덴)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48 일본마저 잡은 대만…한국야구에 2026 WBC부터 실제적 위협 야구 18:20 5
30347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18:20 5
30346 [PGA 최종순위] RSM 클래식 골프 12:22 10
30345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야구 12:22 10
30344 이재성, 분데스리가 2경기 연속 득점포…친정팀 킬 상대 헤더골 축구 12:22 10
30343 [LPGA 최종순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골프 12:22 10
30342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12:22 10
30341 한국 여자골프, LPGA 투어 2024시즌 3승…13년 만에 최소 승수 골프 12:21 10
30340 이운재, 김상식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GK 코치로 합류 축구 12:21 10
30339 프로축구 인천 구단주 유정복 시장 "구단 쇄신해 1부 리그 복귀" 축구 12:21 10
30338 맨유, 아모링 감독 데뷔전서 승격팀 입스위치와 1-1 무승부 축구 12:21 10
30337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12:21 10
30336 KIA 김도영 '트로피 수집' 시작…KBO 시상식 26일 개최 야구 12:21 10
30335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통합축구 올스타전 30일 개최 축구 12:21 9
30334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12: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