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실책 이후 '부상설'…김민재, 뮌헨 훈련 불참 소식도

뉴스포럼

개막전 실책 이후 '부상설'…김민재, 뮌헨 훈련 불참 소식도

빅스포츠 0 181 08.28 12:21
최송아기자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오른쪽)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오른쪽)

[d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내주는 실수로 비판받은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뮌헨 지역지 아벤트차이퉁을 비롯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빅토르 카탈리나 기자는 27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김민재가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우려를 낳았다.

양 팀이 1-1로 맞서던 상황에서 백패스를 상대 선수 파트리크 비머에게 빼앗겨 후반 10분 로브로 마예르에게 역전 골을 내주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뮌헨이 3-2로 재역전승을 거둔 점은 다행이었으나 이 장면 외에도 김민재는 실책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후 독일 축구의 '전설'로 불리는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을 통해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한 것처럼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하다. 뮌헨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전혀 다르다"며 공개 비판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매체에선 김민재가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안고 볼프스부르크전에 뛰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는데, 훈련 불참 소식이 이어지면서 '부상설'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로 교체돼 나간 바 있다.

그는 다음 달 5일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홈), 오만과의 2차전(원정)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몸 상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뮌헨은 한국시간 9월 2일 0시 30분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레이업 하는 도노번 미첼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0
30364 [영상]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0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가 전달한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0
30362 리코 카티(오른쪽)와 행크 에런(왼쪽)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0
30361 김헌곤, 홈런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0
30360 MVP는 레예스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0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0
30358 연장전 때 기적처럼 볼이 올라앉은 그린 앞 작은 섬에서 캐디와 선 최경주.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0
30357 우승한 박사과(오른쪽)와 금호타이어 윤민석 상무.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0
30356 허정무 전 감독이 말하는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0
30355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대상을 받은 양민혁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0
30354 허정무 전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선언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0
30353 두꺼비세상 유광연 대표(왼쪽)와 지티에스골프 방운식 대표.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0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0
30351 김단비 더블팀하는 삼성생명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