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뉴스포럼

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빅스포츠 0 109 08.25 00:21
홍규빈기자
경기 첫 안타 이영빈
경기 첫 안타 이영빈 '시동 걸었어'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이영빈이 3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이영빈(22)이 전역 후 한 달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영빈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1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1루수인 오스틴 딘이 무릎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이영빈은 지난달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고 LG에 돌아왔다. 복귀 이래 8경기에 교체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 상대 투수(김윤하)가 그래도 영빈이가 싸울만한 투수"라면서 "(안타를 친) 어제에 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만큼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후계자로 육성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키워내는 것"이라며 "주 포지션을 유격수로 하되 1루수, 3루수도 연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이 쉴 때 이영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은 구본혁이 훨씬 안정적이다. 지금은 (순위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는 때이기 때문에 영빈이를 쓰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4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4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4
30362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4
30361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4
30360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4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4
30358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4
30357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4
3035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4
30355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4
3035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4
30353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4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4
30351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