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 숙박시설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용인시 기흥구 골드CC 내 4층짜리 숙박시설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았다. 다른 이용객 등 6명은 대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숙박시설 화재인 점을 고려해 신고 4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35분여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4층 계단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