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뉴스포럼

남자배구 FA 황경민, KB손해보험 잔류…3년 최대 18억1천500만원

빅스포츠 0 446 2023.04.11 00:22
공격 펼치는 황경민
공격 펼치는 황경민

1월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1세트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이 공격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배구 아웃사이드 히터 황경민(27)이 3년 더 KB손해보험에서 뛴다.

KB손해보험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황경민과 총액 최대 18억1천500만원(연봉 5억원, 옵션 1억500만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연봉과 옵션을 합친 황경민의 한 해 최대 수입은 6억500만원이다.

이날 생일인 황경민은 비시즌 남자부 1호 FA 계약으로 '잭폿'을 선물로 받았다.

황경민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해 그 해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2021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뒤 지난해 11월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번 시즌에는 35경기 129세트를 소화하며 401득점(리그 13위), 공격 성공률 49.93%(10위), 세트당 수비 3.450개(7위)로 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공수를 겸비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이자 리더십도 있고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다음 시즌에 상무 입대하는 황택의를 대신해 팀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경민은 "구단에서 저를 믿고 좋은 제안을 주셨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기여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22 DP 월드투어, 매킬로이 어워드 신설…4대 메이저 대회 성적 기준 골프 12:21 16
39221 홍명보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 상대로 '중원 플랜B' 테스트 축구 12:21 14
39220 일본전 원태인·문동주 기용에 조심스러운 류지현 감독 야구 12:21 15
39219 프로배구 비공격수 부문 타이틀 경쟁 가열…세터·리베로 혼전 농구&배구 12:21 14
39218 백기태호, U-17 월드컵 32강서 잉글랜드와 격돌 축구 12:21 14
39217 잭니클라우스GC 영업권에 16억 과세…법원 "취득세 대상 아니다" 골프 12:21 16
39216 머피·보트 감독, 2년 연속 MLB '올해의 감독상' 수상 야구 12:21 15
39215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절대 의존 '몰빵 배구' 약일까 독일까 농구&배구 12:21 14
39214 문보경, 세 번째 기회 만에 도쿄돔 입성…"WBC 꼭 승선할 것" 야구 12:21 16
39213 '돈치치 트레이드' 거센 후폭풍 직면한 NBA 댈러스, 단장 해임 농구&배구 12:20 16
39212 프로야구 SSG, 타격 향상 위해 안간힘…지옥의 4시간 배팅 야구 12:20 5
39211 '슈퍼스타' 호날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내 마지막 월드컵" 축구 12:20 4
39210 LPGA 데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손녀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골프 12:20 4
39209 북, 여자축구 쾌거에 첫 거리응원…평양역 앞에 모여 환호 축구 12:20 6
39208 용산구, 지하철역 등에 파크골프시설 3곳 추가 골프 12:20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