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현,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2R 10언더파 코스 레코드(종합)

뉴스포럼

배소현,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2R 10언더파 코스 레코드(종합)

빅스포츠 0 106 08.18 00:21
홍규빈기자

최가빈·서어진과 공동 선두…윤이나는 9타 줄이고 공동 4위

티샷하는 배소현
티샷하는 배소현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소현(3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10언더파 맹타를 쳤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6천68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몰아쳤다.

10타를 줄인 배소현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최가빈, 서어진과 공동 선두를 달렸다.

아울러 배소현(10언더파 62타)은 코스 레코드를 2타 차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나온 허윤경의 8언더파 64타다.

배소현은 올해 5월 자신의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였던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배소현은 페어웨이 안착률 85.71%(12/14), 그린 적중률 94.44%(17/18)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 시 퍼트 수는 1.47개에 그쳤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배소현은 전반에 버디 6개를 낚았고 후반에 4개를 보탰다.

배소현
배소현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소현은 경기를 마치고 "코스 레코드보다는 개인 라운드 최고 기록인 9언더파를 깨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목표를 이뤄서 기분이 좋다"면서 "아이언샷이 핀에 많이 붙었고 퍼트 적중률도 올라 기회를 살릴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배소현은 "첫 우승 이후 날씨가 더워지면서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과감하게 퍼트와 샷에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2승 기회를 잡은 배소현은 "첫 우승 이후 자신감과 승리욕이 더 강해졌다. (내일) 독하게 치겠다"면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최가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에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서어진은 이글 1개, 버디 4개를 잡아 6타를 줄여 공동 선두 대열에 합류했다.

윤이나
윤이나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 4일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2년 만에 승수를 추가한 윤이나는 공동 선두를 한 타 차로 위협했다.

윤이나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솎아내더니 11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이후 버디 3개를 적어냈다.

9타를 줄인 윤이나는 송가은, 김가영, 장수연과 공동 4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이보다 한 타 많은 공동 8위에는 박지영, 황유민, 최민경, 황민정, 김세은, 유현조, 박채윤, 김우정 등 8명이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8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8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9
30362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8
30361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8
30360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8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8
30358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8
30357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8
3035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8
30355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8
3035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9
30353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8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8
30351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8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