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요키시, 두 번째 등판도 부진…홈런 2방에 4⅓이닝 4실점

뉴스포럼

NC 요키시, 두 번째 등판도 부진…홈런 2방에 4⅓이닝 4실점

빅스포츠 0 117 08.16 00:22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
NC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니얼 카스타노를 대신해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 복귀한 에릭 요키시(35)가 두 번째 등판에서도 흔들렸다.

요키시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KBO리그 복귀전이었던 지난 9일 잠실 LG 트윈스전(3⅔이닝 10실점)만큼 처참하게 무너지진 않았어도, 외국인 투수가 6이닝도 채 버티지 못해 팀에 어려움을 가중했다.

요키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5시즌 통산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부상 여파로 지난해 키움을 떠났던 요키시는 꾸준히 KBO리그 문을 두드렸고, 카스타노와 결별을 선택한 NC가 그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실투도 잦고, 구위도 예전만 못하다.

2회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요키시는 팀이 역전해 2-1로 앞선 채 5회를 맞이했다.

한 이닝만 버티면 승리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지만, 아웃카운트 3개가 쉽지 않았다.

1사 후 최지훈에게 2루타를 맞더니, 올 시즌 홈런이 하나도 없었던 김성현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다음 타자 최정에게도 시즌 29호 1점 홈런을 내줘 2-4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NC 벤치는 요키시가 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곧바로 김시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7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7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8
30362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7
30361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7
30360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7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7
30358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7
30357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7
3035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7
30355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7
3035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8
30353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7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7
30351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7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