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8연패 도전' 미국, 프랑스와 여자농구 결승전서 격돌

뉴스포럼

[올림픽] '8연패 도전' 미국, 프랑스와 여자농구 결승전서 격돌

빅스포츠 0 106 08.10 12:20

미국은 호주, 프랑스는 벨기에 4강에서 제압

미국의 브리애나 스튜어트
미국의 브리애나 스튜어트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과 프랑스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에서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미국 여자농구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호주를 85-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벨기에를 꺾은 홈팀 프랑스와 11일 오후 10시 30분 결승에서 맞붙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두차례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브리애나 스튜어트(뉴욕 리버티)가 16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며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은 전반을 45-27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4쿼터에는 한때 30점 차까지 점수를 벌리는 등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2000년, 2004년, 2008년 세 차례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에 패해 금메달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미국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프랑스의 개비 윌리엄스(오른쪽)
프랑스의 개비 윌리엄스(오른쪽)

[AFP=연합뉴스]

프랑스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벨기에를 82-75로 제압하고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개비 윌리엄스는 18득점 중 9점을 연장전에서 집중시켜 프랑스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프랑스는 4쿼터 막판 66-63으로 앞서다 종료 8초 전 벨기에의 엠마 메세만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연장전 초반부터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65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농구&배구 00:21 9
30364 [영상] "홍명보호는 지금"…베테랑 축구기자의 현장 취재기 축구 00:21 9
30363 최동원기념사업회, '힘내라' 응원 현수막 교토국제고에 전달 야구 00:21 10
30362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00:21 9
30361 프로야구 삼성 KS행 이끈 김헌곤, 2년 총액 6억원에 잔류 야구 00:21 9
30360 가을야구 외국인 영웅 다 붙잡은 삼성…레예스·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00:21 9
30359 [여자농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00:21 9
30358 KPGA 투어 최고의 명장면은 최경주의 아일랜드 샷 골프 00:21 9
30357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00:20 9
30356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종합) 축구 00:20 9
30355 '예비 토트넘' 양민혁 "롤모델은 당연히 손흥민…스피드 자신" 축구 00:20 9
30354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00:20 10
30353 지티에스골프, 아파트 관리 앱 아파트너와 업무 협약 골프 00:20 9
3035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55-48 우리은행 농구&배구 00:20 9
30351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00:20 9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