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투런포' 삼성, 사사구 13개 남발한 SSG 꺾고 4연승

뉴스포럼

'이재현 투런포' 삼성, 사사구 13개 남발한 SSG 꺾고 4연승

빅스포츠 0 84 08.05 00:20
천병혁기자
삼성 이재현
삼성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폭염 속에도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이재현 투런홈런 등 9안타와 사사구 13개를 묶어 8-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3위 삼성은 이날 경기가 취소된 2위 LG 트윈스에 승차 없이 따라붙었다.

SSG는 1회초 한유섬과 이지영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삼성은 공수 교대 뒤 김영웅과 류지혁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회에는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한 삼성은 3회와 4회에도 1점씩 보태 5-2로 앞섰다.

SSG는 5회초 추신수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반격했다.

전날 KBO리그 최고령 홈런 기록을 수립했던 추신수는 자신의 기록을 '42세 22일'로 하루 늘렸다.

하지만 삼성은 6회말 이재현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7-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7회말에는 구자욱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 선발 코너 시볼드는 6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SSG 김광현은 3회까지 3안타와 사사구 8개로 4실점 한 뒤 강판당했다.

6명의 투수를 투입한 SSG는 사사구 13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86 대만야구대표팀 국빈급 대우…상금·격려금 130억원 이상 수령 야구 12:22 4
30385 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쇼플리·매킬로이 3파전 골프 12:22 4
30384 축구협회, FIFA·K리그와 협업…콘퍼런스 열어 기술철학 공유 축구 12:22 4
30383 호수프레·스윕승…방심위 "스포츠뉴스 언어 재정립해야" 야구 12:21 4
30382 호날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서 멀티골…머스크도 축하 전해 축구 12:21 4
30381 2025년 KBO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른 푸이그 vs 류현진 투타 대결 야구 12:21 4
30380 '일제 차 출입 금지' 골프장 대표, 모교에 장학금 4천만원 기탁 골프 12:21 4
30379 목수 출신 빅리거 부저, 역경 극복의 상징 '토니 C상' 수상 야구 12:21 5
30378 토트넘 또 악재…주축 골키퍼 비카리오, 발목 골절로 수술 축구 12:21 4
30377 키움은 왜 '23승 합작' 헤이수스·후라도 포기했을까 야구 12:21 4
30376 임시구장 사용 MLB 탬파베이, 더위 피해 홈경기 일정 변경 야구 12:21 4
30375 디애슬레틱 "김하성 MLB 샌프란시스코행 확신…단기 계약 전망" 야구 12:21 4
30374 우승 상금 56억원 LPGA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골프 12:21 4
30373 일본인 투수 기쿠치, MLB 에인절스와 882억원에 3년 계약 야구 12:20 4
30372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오는 푸이그…류현진과 투타대결 성사 야구 12:20 4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